2.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투자?
연예인 A씨가 강원도에 땅을 산 것은 투기,
시세에 비해 싼 24평 아파트를 대출받아 산 후
전세를 주는 것은 투자?
투기는 시세차익만을 기대하는 행위?
그렇다면 투자는 시세차익을 기대하지 않는가?
어렵다.
3. 그렇다면 투자의 고전에서 찾아 보자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함 교수은
그의 책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revised edition)”에서
“An investment operation is one which, upon thorough
analysis promising safety of principal and an adequate
return.”
투자행위란,
Ⓐ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 원금의 안전성과 적정한 수익을 약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뒤집으면,
투자하려는 기업이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재무적으로 얼마나 건
실한지를 전혀 알아보지 않고, 또 원금 보존의 강렬한 의지는 별
로 없으면서, 막연히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투기
문서출처: 이명헌 경영스쿨
http://www.emh.co.kr/xhtml/warren_buffett_value_investment.html
4. 성공한 투기는 투자고,
실패한 투자는 투기다!
투기와 투자를 가르는 기준 중의 하나는 ‘노력’의 개입 가능성이
라고 생각한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가 투입하는 노력이 성
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말이다. 로또는 꿈 잘 꾸고, 공이 굴러가
는 걸 쳐다보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지만 주식은 종목을 선택하
고, 기업의 성장과정을 연구하고, 시장을 분석하는 노력에 딸 결
과가 달라진다.
- “대한민국 공시의 비밀”의 서문 중, 머니투데이
투자와 투기를 구분한다해도 실제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투자자(혹은 투기자)
본인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5. 쉽게 정리하자.
투자는
• 원금을 지키기 위하여,
•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많이 생각하고,
• 사실 관계를 냉정히 따져서
• 수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곳에 돈을 거는 것
건전한 투자를 지향한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경우에 따라서 혹은 한시적으로 투기를 하기도 한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와 투기를 섞지 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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