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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글로벌 익스플로러 2nd
Team.유기농
임정완, 안송희, 전혜란
Team.유기농 탐방 보고서
1. 탐방 목표 Remind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3. 생태관광 인식조사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Think of Team.유기농
목차
1. 탐방 목표 Remind
1. 탐방 목표 Remind
한국은 2012년을 기점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이 이처럼 흥하게 된것은 분명 축하
할만한 일이지만 내실을 들여다 보았을 때 성공한 천만 관광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쇼핑만을 권장하는 풍토. 불친절한 서비스, 관광객을 배려하지 않는 시설
이러한 것들은 향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
는 관광,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알릴 수 있는 관광, 특정 지역의 편중을 줄이고, 성수기
비수기 구분을 완화시키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바로 생태관광을 배우기 위해서 우린 생태관광의 선진국인 호주
와 뉴질랜드를 찾기로 했다.
없음
90.3%
있음
9.7%
자연주제 여행 참여 경험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
64% 15.6
%
16.8
%
3.6%
향후 생태관광 참여 의사
5.1% 20.9% 33.1% 36.3% 4.6%
전혀없음 그다지
생각없음 보통 참여의사
있음
꼭 참여할 것
조선일보 2012.11.19 기사 (2000만 관광객을 위한 목표)
생태관광 활성화 정도에 대한 의견
전혀
안되어있음
안되어있음 보통
활성화
되어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2.1% 1.1%
34.7
%
34.7
%
27.4
%
국내 국민들의 생태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률/참여율은 낮은편이지만 향후 참여 희망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또한 조선일보의 칼럼에 2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표로 수도권/제주 지역을 제외
한 지방권의 생태/체험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관광산업의 트렌드는 대량관광을 탈피한 생태 관광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참고자료 - 생태관광 통계 2010(한국생태관광 협회)
1. 탐방 목표 Remind
1. 탐방 목표 Remind
가. 해당국가의 생태 관광지 운영 및 구성을 해당 관광지의 관리자를 통해 조사하고,
우리나라에 유사한 생태 관광지가 있다면 어떤 공통/차이점이 있는지 분석한다.
나. 방문하는 모든 관광지의 마을에서 주민들/관광객들의
생태 관광에 대한 인식(ex;만족도,인식여부)을 간단한 설문/인터뷰로 조사한다.
다. 생태 관광지를 방문시 모든 인터뷰는 영상기기를 통해 촬영을 하고,
관광지의 매력 포인트나, 국내에 없는 새로운 부분은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
라. 탐방을 마친후 탐험대원 3인은 각자 생태관광을 알릴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국가 분류 원화
한국 4,620,600 원
호주 3,059,356 원
뉴질랜드 4,349,295 원
총계 12,029,251 원
상세항목 AUD (호주) 원화 환산
항공 (호주,뉴질간 이동) 1746.50$ 1,921,150원
숙박 235$ 258,500원
식비 246.96$ 271,656원
교통비 (차량렌트) 292.66$ 288,900원
유류비 45.67$ 50,200원
관광지 입장료 204$ 224,400원
기타 40.50$ 44,550원
총계 2,811.29$ 3,059,356원
상세항목 NZD(뉴질랜드) 원화 환산
숙박 583.7$ 525,330원
식비 301.9$ 271.710원
교통 1,368.5$ 1,231,650원
유류비 187.95$ 169,155원
관광지 입장료 1,287$ 1,158,300원
기타 1,103.5$ 993,150원
총계 4833$ 4,349,295
3. 생태관광 인식조사
3. 생태관광 인식조사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생태관광 인식도와 경험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
영문 설문지는 탐방을 하면서 만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어 설문지는 탐방 전/후 기간으로 20~50대의 내국인을 상대로 조사.
설문에 응한 인원은 각각 100명으로 한정지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한국 생태관광 협회 보고서 참고)
3. 생태관광 인식조사
12%
86%
2%
호주/뉴질랜드
처음 들음
들어는 보았으나 뜻은 잘 모름
매우 잘 알고 있음
9%
64%
27%
한국
처음 들음
들어는 보았으나 뜻은 잘 모름
매우 잘 알고 있음
1. 귀하는 생태관광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3. 생태관광 인식조사
61%
31%
8%
호주/뉴질랜드
현재보다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현재의 수요가 유지될 것이다.
현재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2. 귀하는 앞으로 생태관광의 수요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69%
18%
13%
한국
현재보다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현재의 수요가 유지될 것이다.
현재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3. 생태관광 인식조사
13%
57%
26%
4%
호주/뉴질랜드
전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보통이다
활성화 되어 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3. 귀하의 거주/소속지역의 생태관광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3%9%
34%
43%
11%
한국
전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보통이다
활성화 되어 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3. 생태관광 인식조사
21%
79%
호주/뉴질랜드
예 (체험함, 4-1문항으로)
아니오 (체험하지 않음, 4-2문항으로)
4. 귀하의 거주/여행 지역의 생태관광 상품을 체험 해 보셨습니까?
87%
13%
한국
예 (체험함, 4-1 문항으로)
아니오 (체험하지 않음, 4-2 문항으로)
3. 생태관광 인식조사
34%
66%
호주/뉴질랜드 (79명조사)
예, 만족스러웠습니다 (52명)
아니오,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27명)
4-1. 귀하가 체험하신 생태관광 상품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불만족 스러우셨다면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23%
77%
한국 (13명조사)
예, 만족스러웠습니다 (10명)
아니오,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3명)
3. 생태관광 인식조사
4-1. 귀하가 체험하신 생태관광 상품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불만족 스러우셨다면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호주/뉴질랜드
1. 정적인 활동이 대부분이라 딱히 재미가 없었음.
2. 근처에 편의 시설물들이 부족하여 불편함.
3. 주변 시설(식당/숙박)의 요금이 비싸서 학생신분으로 이용하기 어려움.
한 국
1. 체험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음.
2. 비용이 지금보다 더 저렴했으면 함. (호비튼/와이토모 동굴)
3. 체험 내용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음.
4. 홍보된 내용이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했음.
3. 생태관광 인식조사
34%
66%
호주/뉴질랜드 (21명조사)
예, 체험할 의향 있습니다 (15명)
아니오, 체험할 의향 없습니다 (6명)
4-2. 귀하가 거주/여행하는 지역의 생태관광 상품을
향후 체험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40%
60%
한국 (87명조사)
예, 체험할 의향 있습니다 (52명)
아니오, 체험할 의향 없습니다 (35명)
3. 생태관광 인식조사 - 결론
생태관광이라는 용어 인식은 우리나라보다 오세아니아 대륙의 인식률이 더 높음.
조사를 진행하면서 발견한 새로운 점은,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는 생태관광과 관련
된 파생 용어들을 관광객들이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음.
(Sustainable/National park/Environment impact/Rural/History tourism)
생태관광의 미래 수요 예측에 대한 내용은 두 국가가 큰 차이 없음. 앞으로 생태
관광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수.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는
생태관광의 시장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생태관광의 지역 활성화 인식률은 오세아니아 대륙이 압도적으로 높게 기록.
생태관광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률에 따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근거는 4번 문항에서 확인할 수 있었음.
생태관광 경험도 결과에 대해서는 한국과 오세아니아 대륙이 대조적으로 나왔음.
한국에서 체험률이 적게 나온것은, 본인들이 체험한 관광지가 생태 관광지에 해당
되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 순천만이나, 국립공원 해설사 동반 투어, 캠핑
등을 예로 들어서 질문을 하였을때, 그러한 활동들에 참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에 참여해본적이 없다’라는 항목에 체크를 했던 인원들이 대다수. 인식
률의 차이가 이러한 결과로 나옴.
1. 용어 인식도
2. 미래 수요도
3. 생태관광
활성화 인식도
4. 체험 & 만족도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방문기관 소개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 Mount Field National park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은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있고 트래킹 하기
에 단조로운 편이라 관광객이나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아 1916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
다. 공원 안에 숲과 호수, 폭포들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입구에서 가까운 러셀폭포
는 1885년 태즈매니아 최초의 자연 생태보호구역으로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
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과 다르게 개개인의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승용차를 기준으로 입
장료를 받는다. 입구 쪽에 자리 잡은 방문자 안내소에서는 공원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정보
및 산책로 코스 안내를 받을 수 었다. 여름에는, 공원관리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
는 특별 프로그램을 안내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를 들려주기도 한다.
인터뷰 진행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 Mount Field National park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제 이름은 Gred입니다. Mount Field national park의 안내 센터에 소속이 되어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이곳의 지
형과 매력물을 소개 하는것이 제 일입니다.
Q : 생태 관광(Eco tourism)과 대량 관광(Mass Tourism)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주십시오.
A : 당연히 생태관광입니다. 생태관광은 조금더 개인적인 영향을 주는데, 여행자는 본인이 여행하는 곳의 지형들을
큰 제약 없이 다니면서 여러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 파괴도 훨씬 적습니다.
Q : 호주에서 생태관광지가 어떻게 생기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또한 정부에서는 어떤 지원을 하는지요?
A : 태즈매니아를 예로 들자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부에 건의를 하는 방식으로 지정이 되거나, 시의회
에서 정부에 건의하는 방법이 있으며, 정부에서 생태관광지를 건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의 의
사를 묻고 나서 결정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광광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환경 영향도를 고려해서 결정을 하며, 큰 문제가 없을경우는 대부분 지원이 됩니다. 주
로 생태계 보존을 위한 방향으로 많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Q : 생태관광에 대한 호주 국민들의 인식/여론은 어떻습니까?
A : 긍정적인편 입니다. 우리의 고유한 자연만으로 외지에서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에..
Q : 한국과 같이 작은 국가이지만 국민이 많은 경우 생태관광을 발전 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미안합니다.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2) Port Arthur
방문기관 소개
태즈매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포트 아서는 호주에서 가장 큰 수용소가 있는 곳이다. 호주는 영
국의 죄수들을 유배 보내는 것으로부터 문명에 노출되기 시작한 곳인데, 포트 아서의 수용소
에는 더 큰 죄를 지은 죄수들을 유배 보냈다고 한다. 뒤로는 산, 앞으로는 바다. 대도시인 호바
트에서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보니 외부에서 드나들기도 내부에서 빠져나가기도 어려웠던
포트 아서는 수용소가 있기에 완벽한 곳이었다고 한다. ‘죽음의 섬’이라고 불리는 무덤과 죄
수 제임스 블랙번이 1837년에 설계한 석조교회, 감옥, 정신병원, 감시탑 등이 복원되어 역사
유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3) Bonorong Wild life park
방문기관 소개
보노롱은 원주민어로 ‘자연의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가장 희귀한 태
즈매니아 데빌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루만지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곳은 어미를 잃은 새끼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하
다가 완치가 되면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자연의 친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공원이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3) Bonorong Wild life park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반갑습니다. 저는 Benedict입니다. 보노롱 야생 동물 공원의 안내와 기념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보노롱 야생 동물 공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A : 보노롱 야생동물공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원과 약간 다릅니다. 우린 동물들을 사육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친 야생동물들을 이곳에서 보호하고,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의 개체수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이곳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때문에 많은 방문자들
이 이곳을 방문 하고 있습니다.
Q : 잠시 공원을 둘러봤는데, 비어있는 우리가 많았습니다. 이유가 있는지요?
A : 비어있는 우리의 대부분은 데빌(Devil)의 우리입니다. 우리는 동물들을 완전히 가두고 사육하는 시설이 아닌, 보호
와 치료의 역할까지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에 다친 데빌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서 치료하고 다시 야생으로 보냅니다.
Q : 동물 공원이라고 하면 생태관광과 약간 거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 이곳을 예로 들어본다면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데빌은 법에 의해서 수렵이 금지가 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찾
아서 보기가 쉽지 않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친 데빌을 데려와 치료하면서, 관광객들에게 그것을 공개하기
때문에 데빌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이곳이 유익한 장소입니다. 캥거루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 까지
주는 체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Q : 생태관광지를 세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가장 중요한것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유형을 찾는 것
역시 중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4) Royal albatross center
방문기관 소개
오타고 반도에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는 로얄 알바트로스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3M길
이) 로얄 알바트로스 서식지이다. 이 로얄 알바트로스센터는 개인이 영리로 운영하는 곳이 아
니라 이곳 더니든 시에서 희귀종인 로얄 알바트로스 새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
다. 센터 안에는 로얄 알바트로스 새에 대한 정보와 설명과 다른 야생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전시되어 있다. 갈매기도 함께 서식하고 있어서 갈매기와 로얄 알바트로스 새가 함께 날고 있
으면 알바트로스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Penguin place
방문기관 소개
노란눈 펭귄은 펭귄과 조류 전체 펭귄 중에서도 수가 가장 적으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펭
귄이다. 노란눈 펭귄 서식지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펭귄 플레이스는 국가기관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곳이다. 사연은 이 곳 목장을 소유한 맥그로더 일가가 목장을 운영하다
가 자기 소유의 땅에 서식하던 노란눈 펭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이후 계속 개체
수가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1985년 사비를 들여 그 지역에 대해 펭귄 보호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함께 하면서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
다. 관광객의 입장료로 운영되는 펭귄 플레이스는 펭귄을 보기만 할 수 있을 뿐 가까이는 가
지 못 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펭귄을 보호하며 관찰하기에 적합한 관광지이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Penguin place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제 이름은 Allen입니다. 이곳 펭귄 플레이스에서 관광 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팽귄 플레이스가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팽귄 플레이스는 개인 소유지로 출발한 곳 입니다. 양 목장을 운영하던 멕그루터씨가 85년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
작하고 팽귄 번식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그 노력이 인정받아 정부의 지원까지 받게 되어 지금의 팽귄 플레이스
가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란눈 팽귄/푸른 팽귄의 번식을 위한 곳이기도 하며, 오타고반도 근처에서 다친 노란
눈 펭귄들을 이곳에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Q : 펭귄 플레이스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A : 펭귄플레이스는 일반 동물원과는 전혀 다른 구조입니다. 이곳은 야생 펭귄을 번식시키기 위한 곳이지, 사람에게 길
들여지게 만든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행자들은 펭귄에게 가까이 갈 수 없으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떤날에는 한마리도 못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6~7마리 정도가 보이니 성공적이네요.
Q : 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꽤나 먼 거리를 이동(약1Km 도보이동)해야 하는데 여행자들의 불만은 없는지요?
A : 이동하는데에 있어서 불만을 말하는 여행자들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팽귄서식지 부근에 없다는 불편을 말했던 여
성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사항이라 모두가 감수하고 가는 사항입니다. 팽귄이 한곳에만 뭉쳐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퍼져있기 때문에, 팽귄생태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아까 이동했던 벙커와 같은 시설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스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6) Milford sound
방문기관 소개
피오르드랜드는 1990년에 “테와히포우나무” 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적지로 지
정된 곳으로, 800살이 넘는 나무들이 가득찬 태고의 원시림 속으로 옥색의 바닷물이 들어오
고, 그 바닷물에 만년설의 산봉우리가 비치는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피오르드랜드 내에는 환경보존부에서 관리하
는 산장이 50여채 있으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몇몇의 관광코스가 있
어서 지루하지 않은 투어가 될 수 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7) Antarctic center
방문기관 소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펭귄 발자국을 따라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는 국
제남극센터는 남극탐험의 역사, 남극기지의 모습이나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전시도 있고,
실제 남극에 있는 스콧기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인터넷 시스템도 볼 수 있다. 그리
고 남극의 추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스노우 & 아이스 체험관이 있으며, 블루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 관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얼음의 대륙, 남극을 느끼
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곳으로 뉴질랜드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정평에 나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7) Antarctic center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전 Anne입니다. 이곳 국제남극 센터의 티켓팅과 기념품 판매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당 매니저가 휴가를 가서 여
러분에게 짧은 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 국제남극센터가 어떠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뉴질랜드는 지형적으로 남극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남극의 생태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편입니다. 하지
만 가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곳이 국제 남극센터 입니다. 남극에서 어떠한 일들이
생기는지, 남극의 생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교육을 받을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Q : 국제 남극센터가 생태관광과는 어떠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 인공적이긴 하지만 이곳 자체가 생태관광지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남극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간접
으로 알 수 있으며, 더 넓게 보았을때 환경파괴(지구온난화 같은..)가 계속될 경우 남극에 어떠한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일
종의 경고까지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 Duty manager의 부재로 인해 보다 상세한 인터뷰를 하지 못했습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8) Hobbiton
방문기관 소개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길, 로토루아에서 오클랜드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마타마타
쪽에 호빗의 마을 호비튼이 있다. 뉴질랜드의 국민감독 피터 잭슨이 톨킨의 명작 ‘반지의 제
왕’을 영화화 하면서 로케이션 헌팅을 하던 중 마타마타에 있는 알렉산더 농장을 로케이션
장소로 결정했다.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톨킨의 상상 속의 세계 ‘중간계’가 탄생하게 되
었다. 이 곳은 영화촬영지였다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으로 해마다 관
광객이 일정하게 혹은 늘기도 한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9) Mitai Maori village
방문기관 소개
뉴질랜드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마오리 문화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놀라운 경험을 여행자들에게 선사한다. 마오리인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써
마오리어로 탕가타 훼누아라 불린다. 약 1천여 년 전 폴리네시아의 신비로운 고향 하와이키를
떠나 항해하여 뉴질랜드에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뉴질랜드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
는 그들의 언어와 전통은 뉴질랜드 정체성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마오리 민속 공연은 뉴질랜
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방법이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9) Mitai Maori village
인터뷰 진행
Q : Mitai Maori village가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먼저 Mitai가 무엇인지 설명해야겠네요. Matai는 마오리족의 Family name입니다. 관광 안내소를 들러보았다면 여
러 장소에서 마오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각 프로그램마다 이름이 다른 것은 서로 다른 마
오리족들이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우리 Matai가 운영하는 마오리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
다. 저녁식사 전에 우리의 전통 춤과 공연을 했던 곳이 바로 우리 Mitai가족이 옛날에 살았던 집 터 입니다. 우린 우리의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곳에서 마오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Q : 일각에서는 마오리 문화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린 그 어떤일보다도 우리 선조의 문화를 여행자들에게 알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
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우리 마오리족 안에서만 이어간다면 언젠가 우리 문화가 잊혀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행자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그들이 비록 진짜 마오리 족은 아니더라도 짧은시간
동안 우리의 문화를 봄으로써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처럼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들이 이 모든것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기억해줌으로써 우리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살아 숨
쉬기 때문에 이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Q : 한국의 전통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인상깊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A : 중요한것은 비용과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상업적이어서도 안됩니다. 가격이 너무 높다면 여행자들이 거부감
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전통 문화의 정신이 온전히 전달되어야 합니다. 한국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의 정신적인, 문화적인 유산들을 여행자들에게 진심으로 풀어낸다면 그
들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기억(추억)을 가지고 갈 것입니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0) Waitomo & Aranui Cave
방문기관 소개
이색적인 관광지,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카토 지방에 위치한 와이토모 동굴은 안에 커다란 동
굴 천장을 꽉 메울 만큼의 엄청난 숫자의 반딧불이가 살고 있어서 불가사의한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동굴이다. 와이토모 동굴은 옛날의 마오리 족들이 이 동굴에서 살았다 하여 옛 마오리
추장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와이토모 동굴에는 흐르는 냇물이 있어 배를 타고 투
어 가능하며, 아라누이 동굴은 트래킹 코스로 조금 더 자유로이 사진 촬영이 가능한 동굴이다.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인터뷰 진행
Q : 와이토모 동굴이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와이토모 동굴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1800년대 중반에 탐험대
가 발견을 한것이 시작이 되어서 지금의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20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
어진 이 환경들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Q : 아까 동굴안의 생태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으셨는지요?
A : 정부차원에서 생태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오리의 땅이고, 그렇기 때문에 마오리족이 맡
아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아까 당신이 들었던 역사에 관한것, 혹은 여러가지 마오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전부 마오리
족 대대로 이어져오는 이야기들입니다.
Q : 가장 인상깊었던 반딧불이에 대한 것인데, 사진촬영을 시도한 관광객들은 없는지요?
A : 간혹 사진 촬영을 시도하는 동양인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동굴 생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함
께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동입니다.
Q : 이렇게 훌륭한 생태관광지를 오래 보존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 난 내 삶의 거의 대분을 이곳의 관광해설사로 보냈습니다.(백발의 원주민 할머니가 관광해설사를 맡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대해서밖에 말을 해줄수 없을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참여를 하지만 자연에 대해서 참견(방해)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인간이 관여를 하기 시작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오염되게 됩니다. 자연에 손을 대지 않는것이 보
존하는 가장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0) Waitomo & Aranui Cave
5. Think of Team.유기농
5. Think of Team.유기농
최종병기 브로콜리
좋은 꿈을 꾼 기분이다. 언젠가 무더운 여름날 밤, 더위에 잠 못이루다 겨우 잠든.. 그 짧은 몇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정작 일어났을때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몰라 혼자 멋쩍게 미소짓는 꿈.
누군가의 지원을 받아서 해외로 나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부터 유럽, 동남아까지..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기만 하는 행위가 내게 얼마나 많은 정
신적 풍요로움과 행복을 제공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제주도를 2주간 홀로 여행하면서 관광의 길을 걸
어야겠다고 마음먹은게 어인 3년째. 역사 관광을 테마로 두어번 여행해본적은 있으나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는 나에게도 생소했다. 1학기에 생태관광론이라는 수업 첫머리에
“ 우리나라는 아직 우리나라 고유의 생태관광 문화가 없습니다. 전부 외국학자들의 학설만 가져다 붙
이기 바쁩니다. 일본이나 뉴질랜드 처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에 맞는 전문가가 필요
합니다. “
라는 교수님의 말씀과 진행되는 생태관광론 수업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이거야 말로 내가 관
광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였다. 파괴의 시선에서 벗어나 보존과 자연의 일부로써 살아
가는 삶. 세상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중요히 여기는 삶. 이 한단어에 모든것이 집약되어 있었다. 그리
고 학기초에 준비하려 했으나 마땅한 주제가 없어 포기했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를 준비하기로 다
시 마음을 먹었던게 이제는 탐험을 마치고 탐방 보고서를 쓰는 지금에 이르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생태관광지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태어나서 오세아니아 대륙을 처음가본지라 더 그
랬을지도 모른다. 환경에 의한 차이점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궁금증을 품고 방
문한 오세아니아는, 형태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생태관광지와 크게 다른점은 없어보였다. 다만, 우리나
라는 시설집약적이라는 점에 비해서 오세아니아는 시설에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는 않았
다. 무조건 건물을 세우고, 땅을 파고, 나무를 잘라내고 이런 행위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더 놀라게 했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다. 힘들여서 더 걸어야 하고, 시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도시의 다른 관광지들과는 달리 상당히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평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
다. 자신들이 포기해야 하는 편안함을 당연스럽게 여기며, 이 이상 개발을 할 경우 환경이 훼손되기 때
문에 절대 불가하다는 원칙을 세웠던 사람들. 돈을 냈으니 나만 편하면 그뿐이라는 우리의 현실과 너
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이기에 참으로 그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
사의 길, 자연의 길을 언제 시작하고 완성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내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 가운데서도 Team.유기농을 지원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 2기 이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돌아가길 희망한다.
아프니까 당근이다
2주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했고, 차 사고가 나서 위험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생각에 잠 못이루기도 한.. 정말 굵직한 탐방이었다. 관광 코디네이터를 꿈꾸는 내가 이번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를 통한 탐방으로 내가 느낀것은
1. 지금과 같은 공부로는 다른 사람의 여행에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관광지를 설계하고,
관광 상품을 연계하여 만드는 일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
2. 처음 나가본 해외라서 더욱 그렇지만 세상은 지금까지 내가 느낀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더 많은 것
을 볼 수 있다는 것.
3. 외국의 생태관광지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점이 있다기 보다, 사람들의 환경에대한 인식과 태도가 지
금의 호주와 뉴질랜드를 있게 만들었다는 점.
4. 책을 보고 공부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 답사가
절대적으로 필수라는 것.
5. 향후 대한민국의 생태관광은 대중의 관심도에 따라서 그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
크게 맥락을 잡아보았을때 이러한 점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국내의 대중들에게는 생태관광이라는
단어와 그 정의가 낯설거나 분명하게 정립되어있지 않을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을 개
선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데 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은 대천해수욕장이 큰 화제가 되었다. 여행을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겨
놓고, 그것이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쓰레기 더미와 모래가 뒤섞인 해수욕장의 풍경은 모든이들의 눈살
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생태보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한 탓에 일어난 일들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일들이 더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않게 생태관광 홍보와 봉사활동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 모든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측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
리고 싶다.
5. Think of Team.유기농
신기신기 송이버섯
배울것도 많았고 신기한것도 많았던 2주간의 탐방. 그 안에서 느껴본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자연은 신
세계였다. 왜 이 두국가가 생태관광의 최후의 보루, 생태관광의 수도라고 불리는지 누구라도 가보면 알
수 있을정도이다.
관광해설사를 꿈꾸고 있는 내가 이번 탐방에서 느낀 점은, 먼저 우리나라 역시 생태관광에 신경을 쓰
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
다 아닌, 그것을 이용/소모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큰 수익을 올릴수 있을것인지에 대한 것만 중점이 맞
춰져 있는 것이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각종 매체에서도 생태계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일깨워주는 볼거리가 많으며 그로부터
사람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원을 소모하는 삶의 자세를 바꾸자는 인식이 조금씩이나마 퍼
져나가고 있다. 우리가 느낀 이러한 점들이 우리의 분야인 관광분야로 넘어온다면 실시할 수 있는 생태
관광의 예로,석회동굴이나 습지같은 곳은 가이드가 없는 개인 관광의 형태가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방
문 한다고 하더라도, 그곳의 가치에 대해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매
시간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두세타임 정도는 시간을 정해두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관광 해설사
들을 운영을 하고, 제공되는 지면자료인 팸플릿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우리 역시 가이드의
설명을 듣지 못한곳에 대해서 참 궁금한 것이 많았으나,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었을때 답답한 경우
가 두어번 있던것으로 기억한다. 방문자들의 지식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을 주민들을 가이드로 활용하
여 생태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는 것이야 말로 성공할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
해본다.
난 이번 탐방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살아왔는지 깨달았다. 작은 꿈을 가지고 큰 꿈을 가
진것 마냥 아둥바둥 살아왔었는데..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은, 비록 세계의 일부였지만 너무나도 거대해
서 내가 다 품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했다. 기회가 될때마다 세계로 나가보고, 돌아다녀보
고 관찰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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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동원글로벌 익스플로러 2nd Team.유기농 임정완, 안송희, 전혜란 Team.유기농 탐방 보고서
  • 2. 1. 탐방 목표 Remind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3. 생태관광 인식조사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Think of Team.유기농 목차
  • 4. 1. 탐방 목표 Remind 한국은 2012년을 기점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이 이처럼 흥하게 된것은 분명 축하 할만한 일이지만 내실을 들여다 보았을 때 성공한 천만 관광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쇼핑만을 권장하는 풍토. 불친절한 서비스, 관광객을 배려하지 않는 시설 이러한 것들은 향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 는 관광,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알릴 수 있는 관광, 특정 지역의 편중을 줄이고, 성수기 비수기 구분을 완화시키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바로 생태관광을 배우기 위해서 우린 생태관광의 선진국인 호주 와 뉴질랜드를 찾기로 했다.
  • 5. 없음 90.3% 있음 9.7% 자연주제 여행 참여 경험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 64% 15.6 % 16.8 % 3.6% 향후 생태관광 참여 의사 5.1% 20.9% 33.1% 36.3% 4.6% 전혀없음 그다지 생각없음 보통 참여의사 있음 꼭 참여할 것 조선일보 2012.11.19 기사 (2000만 관광객을 위한 목표) 생태관광 활성화 정도에 대한 의견 전혀 안되어있음 안되어있음 보통 활성화 되어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2.1% 1.1% 34.7 % 34.7 % 27.4 % 국내 국민들의 생태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률/참여율은 낮은편이지만 향후 참여 희망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또한 조선일보의 칼럼에 2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표로 수도권/제주 지역을 제외 한 지방권의 생태/체험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관광산업의 트렌드는 대량관광을 탈피한 생태 관광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참고자료 - 생태관광 통계 2010(한국생태관광 협회) 1. 탐방 목표 Remind
  • 6. 1. 탐방 목표 Remind 가. 해당국가의 생태 관광지 운영 및 구성을 해당 관광지의 관리자를 통해 조사하고, 우리나라에 유사한 생태 관광지가 있다면 어떤 공통/차이점이 있는지 분석한다. 나. 방문하는 모든 관광지의 마을에서 주민들/관광객들의 생태 관광에 대한 인식(ex;만족도,인식여부)을 간단한 설문/인터뷰로 조사한다. 다. 생태 관광지를 방문시 모든 인터뷰는 영상기기를 통해 촬영을 하고, 관광지의 매력 포인트나, 국내에 없는 새로운 부분은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 라. 탐방을 마친후 탐험대원 3인은 각자 생태관광을 알릴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 7.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 8.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 9.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 10. 2. 14일 일정 & 정산 내역 국가 분류 원화 한국 4,620,600 원 호주 3,059,356 원 뉴질랜드 4,349,295 원 총계 12,029,251 원 상세항목 AUD (호주) 원화 환산 항공 (호주,뉴질간 이동) 1746.50$ 1,921,150원 숙박 235$ 258,500원 식비 246.96$ 271,656원 교통비 (차량렌트) 292.66$ 288,900원 유류비 45.67$ 50,200원 관광지 입장료 204$ 224,400원 기타 40.50$ 44,550원 총계 2,811.29$ 3,059,356원 상세항목 NZD(뉴질랜드) 원화 환산 숙박 583.7$ 525,330원 식비 301.9$ 271.710원 교통 1,368.5$ 1,231,650원 유류비 187.95$ 169,155원 관광지 입장료 1,287$ 1,158,300원 기타 1,103.5$ 993,150원 총계 4833$ 4,349,295
  • 12. 3. 생태관광 인식조사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생태관광 인식도와 경험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 영문 설문지는 탐방을 하면서 만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어 설문지는 탐방 전/후 기간으로 20~50대의 내국인을 상대로 조사. 설문에 응한 인원은 각각 100명으로 한정지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한국 생태관광 협회 보고서 참고)
  • 13. 3. 생태관광 인식조사 12% 86% 2% 호주/뉴질랜드 처음 들음 들어는 보았으나 뜻은 잘 모름 매우 잘 알고 있음 9% 64% 27% 한국 처음 들음 들어는 보았으나 뜻은 잘 모름 매우 잘 알고 있음 1. 귀하는 생태관광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 14. 3. 생태관광 인식조사 61% 31% 8% 호주/뉴질랜드 현재보다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현재의 수요가 유지될 것이다. 현재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2. 귀하는 앞으로 생태관광의 수요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69% 18% 13% 한국 현재보다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현재의 수요가 유지될 것이다. 현재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 15. 3. 생태관광 인식조사 13% 57% 26% 4% 호주/뉴질랜드 전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보통이다 활성화 되어 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3. 귀하의 거주/소속지역의 생태관광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3%9% 34% 43% 11% 한국 전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보통이다 활성화 되어 있다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 16. 3. 생태관광 인식조사 21% 79% 호주/뉴질랜드 예 (체험함, 4-1문항으로) 아니오 (체험하지 않음, 4-2문항으로) 4. 귀하의 거주/여행 지역의 생태관광 상품을 체험 해 보셨습니까? 87% 13% 한국 예 (체험함, 4-1 문항으로) 아니오 (체험하지 않음, 4-2 문항으로)
  • 17. 3. 생태관광 인식조사 34% 66% 호주/뉴질랜드 (79명조사) 예, 만족스러웠습니다 (52명) 아니오,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27명) 4-1. 귀하가 체험하신 생태관광 상품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불만족 스러우셨다면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23% 77% 한국 (13명조사) 예, 만족스러웠습니다 (10명) 아니오,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3명)
  • 18. 3. 생태관광 인식조사 4-1. 귀하가 체험하신 생태관광 상품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불만족 스러우셨다면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호주/뉴질랜드 1. 정적인 활동이 대부분이라 딱히 재미가 없었음. 2. 근처에 편의 시설물들이 부족하여 불편함. 3. 주변 시설(식당/숙박)의 요금이 비싸서 학생신분으로 이용하기 어려움. 한 국 1. 체험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음. 2. 비용이 지금보다 더 저렴했으면 함. (호비튼/와이토모 동굴) 3. 체험 내용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음. 4. 홍보된 내용이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했음.
  • 19. 3. 생태관광 인식조사 34% 66% 호주/뉴질랜드 (21명조사) 예, 체험할 의향 있습니다 (15명) 아니오, 체험할 의향 없습니다 (6명) 4-2. 귀하가 거주/여행하는 지역의 생태관광 상품을 향후 체험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40% 60% 한국 (87명조사) 예, 체험할 의향 있습니다 (52명) 아니오, 체험할 의향 없습니다 (35명)
  • 20. 3. 생태관광 인식조사 - 결론 생태관광이라는 용어 인식은 우리나라보다 오세아니아 대륙의 인식률이 더 높음. 조사를 진행하면서 발견한 새로운 점은,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는 생태관광과 관련 된 파생 용어들을 관광객들이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음. (Sustainable/National park/Environment impact/Rural/History tourism) 생태관광의 미래 수요 예측에 대한 내용은 두 국가가 큰 차이 없음. 앞으로 생태 관광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수.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는 생태관광의 시장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생태관광의 지역 활성화 인식률은 오세아니아 대륙이 압도적으로 높게 기록. 생태관광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률에 따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근거는 4번 문항에서 확인할 수 있었음. 생태관광 경험도 결과에 대해서는 한국과 오세아니아 대륙이 대조적으로 나왔음. 한국에서 체험률이 적게 나온것은, 본인들이 체험한 관광지가 생태 관광지에 해당 되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 순천만이나, 국립공원 해설사 동반 투어, 캠핑 등을 예로 들어서 질문을 하였을때, 그러한 활동들에 참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에 참여해본적이 없다’라는 항목에 체크를 했던 인원들이 대다수. 인식 률의 차이가 이러한 결과로 나옴. 1. 용어 인식도 2. 미래 수요도 3. 생태관광 활성화 인식도 4. 체험 & 만족도
  • 21.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 22. 방문기관 소개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 Mount Field National park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은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있고 트래킹 하기 에 단조로운 편이라 관광객이나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아 1916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 다. 공원 안에 숲과 호수, 폭포들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입구에서 가까운 러셀폭포 는 1885년 태즈매니아 최초의 자연 생태보호구역으로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 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과 다르게 개개인의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승용차를 기준으로 입 장료를 받는다. 입구 쪽에 자리 잡은 방문자 안내소에서는 공원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정보 및 산책로 코스 안내를 받을 수 었다. 여름에는, 공원관리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 는 특별 프로그램을 안내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를 들려주기도 한다.
  • 23. 인터뷰 진행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 Mount Field National park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제 이름은 Gred입니다. Mount Field national park의 안내 센터에 소속이 되어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이곳의 지 형과 매력물을 소개 하는것이 제 일입니다. Q : 생태 관광(Eco tourism)과 대량 관광(Mass Tourism)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주십시오. A : 당연히 생태관광입니다. 생태관광은 조금더 개인적인 영향을 주는데, 여행자는 본인이 여행하는 곳의 지형들을 큰 제약 없이 다니면서 여러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 파괴도 훨씬 적습니다. Q : 호주에서 생태관광지가 어떻게 생기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또한 정부에서는 어떤 지원을 하는지요? A : 태즈매니아를 예로 들자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부에 건의를 하는 방식으로 지정이 되거나, 시의회 에서 정부에 건의하는 방법이 있으며, 정부에서 생태관광지를 건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의 의 사를 묻고 나서 결정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광광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환경 영향도를 고려해서 결정을 하며, 큰 문제가 없을경우는 대부분 지원이 됩니다. 주 로 생태계 보존을 위한 방향으로 많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Q : 생태관광에 대한 호주 국민들의 인식/여론은 어떻습니까? A : 긍정적인편 입니다. 우리의 고유한 자연만으로 외지에서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에.. Q : 한국과 같이 작은 국가이지만 국민이 많은 경우 생태관광을 발전 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미안합니다.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 24.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2) Port Arthur 방문기관 소개 태즈매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포트 아서는 호주에서 가장 큰 수용소가 있는 곳이다. 호주는 영 국의 죄수들을 유배 보내는 것으로부터 문명에 노출되기 시작한 곳인데, 포트 아서의 수용소 에는 더 큰 죄를 지은 죄수들을 유배 보냈다고 한다. 뒤로는 산, 앞으로는 바다. 대도시인 호바 트에서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보니 외부에서 드나들기도 내부에서 빠져나가기도 어려웠던 포트 아서는 수용소가 있기에 완벽한 곳이었다고 한다. ‘죽음의 섬’이라고 불리는 무덤과 죄 수 제임스 블랙번이 1837년에 설계한 석조교회, 감옥, 정신병원, 감시탑 등이 복원되어 역사 유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 25.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3) Bonorong Wild life park 방문기관 소개 보노롱은 원주민어로 ‘자연의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가장 희귀한 태 즈매니아 데빌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루만지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곳은 어미를 잃은 새끼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하 다가 완치가 되면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자연의 친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공원이다.
  • 26.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3) Bonorong Wild life park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반갑습니다. 저는 Benedict입니다. 보노롱 야생 동물 공원의 안내와 기념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보노롱 야생 동물 공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A : 보노롱 야생동물공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원과 약간 다릅니다. 우린 동물들을 사육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친 야생동물들을 이곳에서 보호하고,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의 개체수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이곳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때문에 많은 방문자들 이 이곳을 방문 하고 있습니다. Q : 잠시 공원을 둘러봤는데, 비어있는 우리가 많았습니다. 이유가 있는지요? A : 비어있는 우리의 대부분은 데빌(Devil)의 우리입니다. 우리는 동물들을 완전히 가두고 사육하는 시설이 아닌, 보호 와 치료의 역할까지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에 다친 데빌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서 치료하고 다시 야생으로 보냅니다. Q : 동물 공원이라고 하면 생태관광과 약간 거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 이곳을 예로 들어본다면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데빌은 법에 의해서 수렵이 금지가 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찾 아서 보기가 쉽지 않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친 데빌을 데려와 치료하면서, 관광객들에게 그것을 공개하기 때문에 데빌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이곳이 유익한 장소입니다. 캥거루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 까지 주는 체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Q : 생태관광지를 세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가장 중요한것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유형을 찾는 것 역시 중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27.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4) Royal albatross center 방문기관 소개 오타고 반도에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는 로얄 알바트로스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3M길 이) 로얄 알바트로스 서식지이다. 이 로얄 알바트로스센터는 개인이 영리로 운영하는 곳이 아 니라 이곳 더니든 시에서 희귀종인 로얄 알바트로스 새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 다. 센터 안에는 로얄 알바트로스 새에 대한 정보와 설명과 다른 야생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전시되어 있다. 갈매기도 함께 서식하고 있어서 갈매기와 로얄 알바트로스 새가 함께 날고 있 으면 알바트로스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 28.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Penguin place 방문기관 소개 노란눈 펭귄은 펭귄과 조류 전체 펭귄 중에서도 수가 가장 적으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펭 귄이다. 노란눈 펭귄 서식지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펭귄 플레이스는 국가기관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곳이다. 사연은 이 곳 목장을 소유한 맥그로더 일가가 목장을 운영하다 가 자기 소유의 땅에 서식하던 노란눈 펭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이후 계속 개체 수가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1985년 사비를 들여 그 지역에 대해 펭귄 보호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함께 하면서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 다. 관광객의 입장료로 운영되는 펭귄 플레이스는 펭귄을 보기만 할 수 있을 뿐 가까이는 가 지 못 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펭귄을 보호하며 관찰하기에 적합한 관광지이다.
  • 29.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5) Penguin place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제 이름은 Allen입니다. 이곳 펭귄 플레이스에서 관광 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팽귄 플레이스가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팽귄 플레이스는 개인 소유지로 출발한 곳 입니다. 양 목장을 운영하던 멕그루터씨가 85년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 작하고 팽귄 번식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그 노력이 인정받아 정부의 지원까지 받게 되어 지금의 팽귄 플레이스 가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란눈 팽귄/푸른 팽귄의 번식을 위한 곳이기도 하며, 오타고반도 근처에서 다친 노란 눈 펭귄들을 이곳에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Q : 펭귄 플레이스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A : 펭귄플레이스는 일반 동물원과는 전혀 다른 구조입니다. 이곳은 야생 펭귄을 번식시키기 위한 곳이지, 사람에게 길 들여지게 만든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행자들은 펭귄에게 가까이 갈 수 없으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떤날에는 한마리도 못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6~7마리 정도가 보이니 성공적이네요. Q : 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꽤나 먼 거리를 이동(약1Km 도보이동)해야 하는데 여행자들의 불만은 없는지요? A : 이동하는데에 있어서 불만을 말하는 여행자들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팽귄서식지 부근에 없다는 불편을 말했던 여 성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사항이라 모두가 감수하고 가는 사항입니다. 팽귄이 한곳에만 뭉쳐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퍼져있기 때문에, 팽귄생태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아까 이동했던 벙커와 같은 시설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스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30.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6) Milford sound 방문기관 소개 피오르드랜드는 1990년에 “테와히포우나무” 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적지로 지 정된 곳으로, 800살이 넘는 나무들이 가득찬 태고의 원시림 속으로 옥색의 바닷물이 들어오 고, 그 바닷물에 만년설의 산봉우리가 비치는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피오르드랜드 내에는 환경보존부에서 관리하 는 산장이 50여채 있으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몇몇의 관광코스가 있 어서 지루하지 않은 투어가 될 수 있다.
  • 31.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7) Antarctic center 방문기관 소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펭귄 발자국을 따라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는 국 제남극센터는 남극탐험의 역사, 남극기지의 모습이나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전시도 있고, 실제 남극에 있는 스콧기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인터넷 시스템도 볼 수 있다. 그리 고 남극의 추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스노우 & 아이스 체험관이 있으며, 블루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 관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얼음의 대륙, 남극을 느끼 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곳으로 뉴질랜드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정평에 나있다.
  • 32.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7) Antarctic center 인터뷰 진행 Q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전 Anne입니다. 이곳 국제남극 센터의 티켓팅과 기념품 판매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당 매니저가 휴가를 가서 여 러분에게 짧은 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 국제남극센터가 어떠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뉴질랜드는 지형적으로 남극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남극의 생태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편입니다. 하지 만 가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곳이 국제 남극센터 입니다. 남극에서 어떠한 일들이 생기는지, 남극의 생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교육을 받을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Q : 국제 남극센터가 생태관광과는 어떠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 인공적이긴 하지만 이곳 자체가 생태관광지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남극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간접 으로 알 수 있으며, 더 넓게 보았을때 환경파괴(지구온난화 같은..)가 계속될 경우 남극에 어떠한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일 종의 경고까지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 Duty manager의 부재로 인해 보다 상세한 인터뷰를 하지 못했습니다.
  • 33.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8) Hobbiton 방문기관 소개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길, 로토루아에서 오클랜드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마타마타 쪽에 호빗의 마을 호비튼이 있다. 뉴질랜드의 국민감독 피터 잭슨이 톨킨의 명작 ‘반지의 제 왕’을 영화화 하면서 로케이션 헌팅을 하던 중 마타마타에 있는 알렉산더 농장을 로케이션 장소로 결정했다.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톨킨의 상상 속의 세계 ‘중간계’가 탄생하게 되 었다. 이 곳은 영화촬영지였다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으로 해마다 관 광객이 일정하게 혹은 늘기도 한다.
  • 34.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9) Mitai Maori village 방문기관 소개 뉴질랜드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마오리 문화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놀라운 경험을 여행자들에게 선사한다. 마오리인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써 마오리어로 탕가타 훼누아라 불린다. 약 1천여 년 전 폴리네시아의 신비로운 고향 하와이키를 떠나 항해하여 뉴질랜드에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뉴질랜드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 는 그들의 언어와 전통은 뉴질랜드 정체성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마오리 민속 공연은 뉴질랜 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방법이다.
  • 35.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9) Mitai Maori village 인터뷰 진행 Q : Mitai Maori village가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먼저 Mitai가 무엇인지 설명해야겠네요. Matai는 마오리족의 Family name입니다. 관광 안내소를 들러보았다면 여 러 장소에서 마오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각 프로그램마다 이름이 다른 것은 서로 다른 마 오리족들이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우리 Matai가 운영하는 마오리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 다. 저녁식사 전에 우리의 전통 춤과 공연을 했던 곳이 바로 우리 Mitai가족이 옛날에 살았던 집 터 입니다. 우린 우리의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곳에서 마오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Q : 일각에서는 마오리 문화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린 그 어떤일보다도 우리 선조의 문화를 여행자들에게 알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 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우리 마오리족 안에서만 이어간다면 언젠가 우리 문화가 잊혀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행자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그들이 비록 진짜 마오리 족은 아니더라도 짧은시간 동안 우리의 문화를 봄으로써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처럼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들이 이 모든것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기억해줌으로써 우리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살아 숨 쉬기 때문에 이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Q : 한국의 전통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인상깊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A : 중요한것은 비용과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상업적이어서도 안됩니다. 가격이 너무 높다면 여행자들이 거부감 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전통 문화의 정신이 온전히 전달되어야 합니다. 한국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의 정신적인, 문화적인 유산들을 여행자들에게 진심으로 풀어낸다면 그 들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기억(추억)을 가지고 갈 것입니다.
  • 36.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10) Waitomo & Aranui Cave 방문기관 소개 이색적인 관광지,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카토 지방에 위치한 와이토모 동굴은 안에 커다란 동 굴 천장을 꽉 메울 만큼의 엄청난 숫자의 반딧불이가 살고 있어서 불가사의한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동굴이다. 와이토모 동굴은 옛날의 마오리 족들이 이 동굴에서 살았다 하여 옛 마오리 추장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와이토모 동굴에는 흐르는 냇물이 있어 배를 타고 투 어 가능하며, 아라누이 동굴은 트래킹 코스로 조금 더 자유로이 사진 촬영이 가능한 동굴이다.
  • 37. 4. 방문기관 & 탐방내용 인터뷰 진행 Q : 와이토모 동굴이 어떤곳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 와이토모 동굴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1800년대 중반에 탐험대 가 발견을 한것이 시작이 되어서 지금의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20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 어진 이 환경들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Q : 아까 동굴안의 생태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으셨는지요? A : 정부차원에서 생태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오리의 땅이고, 그렇기 때문에 마오리족이 맡 아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아까 당신이 들었던 역사에 관한것, 혹은 여러가지 마오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전부 마오리 족 대대로 이어져오는 이야기들입니다. Q : 가장 인상깊었던 반딧불이에 대한 것인데, 사진촬영을 시도한 관광객들은 없는지요? A : 간혹 사진 촬영을 시도하는 동양인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동굴 생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함 께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동입니다. Q : 이렇게 훌륭한 생태관광지를 오래 보존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 난 내 삶의 거의 대분을 이곳의 관광해설사로 보냈습니다.(백발의 원주민 할머니가 관광해설사를 맡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대해서밖에 말을 해줄수 없을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참여를 하지만 자연에 대해서 참견(방해)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인간이 관여를 하기 시작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오염되게 됩니다. 자연에 손을 대지 않는것이 보 존하는 가장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0) Waitomo & Aranui Cave
  • 38. 5. Think of Team.유기농
  • 39. 5. Think of Team.유기농 최종병기 브로콜리 좋은 꿈을 꾼 기분이다. 언젠가 무더운 여름날 밤, 더위에 잠 못이루다 겨우 잠든.. 그 짧은 몇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정작 일어났을때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몰라 혼자 멋쩍게 미소짓는 꿈. 누군가의 지원을 받아서 해외로 나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부터 유럽, 동남아까지..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기만 하는 행위가 내게 얼마나 많은 정 신적 풍요로움과 행복을 제공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제주도를 2주간 홀로 여행하면서 관광의 길을 걸 어야겠다고 마음먹은게 어인 3년째. 역사 관광을 테마로 두어번 여행해본적은 있으나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는 나에게도 생소했다. 1학기에 생태관광론이라는 수업 첫머리에 “ 우리나라는 아직 우리나라 고유의 생태관광 문화가 없습니다. 전부 외국학자들의 학설만 가져다 붙 이기 바쁩니다. 일본이나 뉴질랜드 처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에 맞는 전문가가 필요 합니다. “ 라는 교수님의 말씀과 진행되는 생태관광론 수업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이거야 말로 내가 관 광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였다. 파괴의 시선에서 벗어나 보존과 자연의 일부로써 살아 가는 삶. 세상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중요히 여기는 삶. 이 한단어에 모든것이 집약되어 있었다. 그리 고 학기초에 준비하려 했으나 마땅한 주제가 없어 포기했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를 준비하기로 다 시 마음을 먹었던게 이제는 탐험을 마치고 탐방 보고서를 쓰는 지금에 이르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생태관광지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태어나서 오세아니아 대륙을 처음가본지라 더 그 랬을지도 모른다. 환경에 의한 차이점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궁금증을 품고 방 문한 오세아니아는, 형태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생태관광지와 크게 다른점은 없어보였다. 다만, 우리나 라는 시설집약적이라는 점에 비해서 오세아니아는 시설에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는 않았 다. 무조건 건물을 세우고, 땅을 파고, 나무를 잘라내고 이런 행위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더 놀라게 했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다. 힘들여서 더 걸어야 하고, 시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도시의 다른 관광지들과는 달리 상당히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평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 다. 자신들이 포기해야 하는 편안함을 당연스럽게 여기며, 이 이상 개발을 할 경우 환경이 훼손되기 때 문에 절대 불가하다는 원칙을 세웠던 사람들. 돈을 냈으니 나만 편하면 그뿐이라는 우리의 현실과 너 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이기에 참으로 그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 사의 길, 자연의 길을 언제 시작하고 완성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내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 가운데서도 Team.유기농을 지원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 2기 이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돌아가길 희망한다.
  • 40. 아프니까 당근이다 2주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했고, 차 사고가 나서 위험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생각에 잠 못이루기도 한.. 정말 굵직한 탐방이었다. 관광 코디네이터를 꿈꾸는 내가 이번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를 통한 탐방으로 내가 느낀것은 1. 지금과 같은 공부로는 다른 사람의 여행에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관광지를 설계하고, 관광 상품을 연계하여 만드는 일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 2. 처음 나가본 해외라서 더욱 그렇지만 세상은 지금까지 내가 느낀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더 많은 것 을 볼 수 있다는 것. 3. 외국의 생태관광지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점이 있다기 보다, 사람들의 환경에대한 인식과 태도가 지 금의 호주와 뉴질랜드를 있게 만들었다는 점. 4. 책을 보고 공부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 답사가 절대적으로 필수라는 것. 5. 향후 대한민국의 생태관광은 대중의 관심도에 따라서 그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 크게 맥락을 잡아보았을때 이러한 점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국내의 대중들에게는 생태관광이라는 단어와 그 정의가 낯설거나 분명하게 정립되어있지 않을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을 개 선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데 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은 대천해수욕장이 큰 화제가 되었다. 여행을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겨 놓고, 그것이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쓰레기 더미와 모래가 뒤섞인 해수욕장의 풍경은 모든이들의 눈살 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생태보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한 탓에 일어난 일들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일들이 더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않게 생태관광 홍보와 봉사활동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 모든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측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 리고 싶다. 5. Think of Team.유기농
  • 41. 신기신기 송이버섯 배울것도 많았고 신기한것도 많았던 2주간의 탐방. 그 안에서 느껴본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자연은 신 세계였다. 왜 이 두국가가 생태관광의 최후의 보루, 생태관광의 수도라고 불리는지 누구라도 가보면 알 수 있을정도이다. 관광해설사를 꿈꾸고 있는 내가 이번 탐방에서 느낀 점은, 먼저 우리나라 역시 생태관광에 신경을 쓰 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 다 아닌, 그것을 이용/소모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큰 수익을 올릴수 있을것인지에 대한 것만 중점이 맞 춰져 있는 것이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각종 매체에서도 생태계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일깨워주는 볼거리가 많으며 그로부터 사람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원을 소모하는 삶의 자세를 바꾸자는 인식이 조금씩이나마 퍼 져나가고 있다. 우리가 느낀 이러한 점들이 우리의 분야인 관광분야로 넘어온다면 실시할 수 있는 생태 관광의 예로,석회동굴이나 습지같은 곳은 가이드가 없는 개인 관광의 형태가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방 문 한다고 하더라도, 그곳의 가치에 대해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매 시간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두세타임 정도는 시간을 정해두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관광 해설사 들을 운영을 하고, 제공되는 지면자료인 팸플릿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우리 역시 가이드의 설명을 듣지 못한곳에 대해서 참 궁금한 것이 많았으나,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었을때 답답한 경우 가 두어번 있던것으로 기억한다. 방문자들의 지식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을 주민들을 가이드로 활용하 여 생태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는 것이야 말로 성공할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 해본다. 난 이번 탐방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살아왔는지 깨달았다. 작은 꿈을 가지고 큰 꿈을 가 진것 마냥 아둥바둥 살아왔었는데..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은, 비록 세계의 일부였지만 너무나도 거대해 서 내가 다 품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했다. 기회가 될때마다 세계로 나가보고, 돌아다녀보 고 관찰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다. 5. Think of Team.유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