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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 

요약본만 봐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해주십니다.
책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만 거창하고 내용은 부실하지는 않을까 하는 당연한 의구심이 들 것이라 생
각해서 내용을 직접 보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제 책의 요약본을 만들었습니다.
지하철 4~5정거장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양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기위해
과거에도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없이 바닥부터 사업
을 키워가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한 삶과 창업에 대한 힌트를 꼭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왕 읽기 시작한 글, 짧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마음에 꽂히는 문장을 꼭 만
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신태순 올림-


서문: 나는 왜 1,000만 원짜리 강의를 들었나
Chapter 1. 고시 실패한 명문대생, 사업가로 변신하다
1. ZERO(0)+ZERO(0)=무한대(∞)

2. 길거리에서 배운 영업 그리고 실패

3. 공짜 점심을 먹는 법

4. 강사, 마케터 그리고 사업가

5. 운명을 바꾼 인연

6. 배울 때는 내려놓아야 한다

7. 배움에 올인하니 사업이 따라왔다
Chapter 2. 열정과 자신감만 있다면 당신도 CEO
1. 한 달에 4개 법인 설립? 그게 가능해?

2. 1주일에 4시간, 한 달에 1,000만 원

3. 놀고, 배우고, 사업하라

4.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사업하라
5. 실패를 도와드립니다
Chapter 3. 결핍을 끌어안을 때 기회가 보인다
1. 사업을 보는 눈

2.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

3.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다
4.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일하라

5. 위기라는 이름의 축복

6. 무대공포증이 준 선물

7. 결핍이 혁신을 만든다
Chapter 4.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라
1. 가장 먼저, 자신을 만나라

2. ‘나’를 관찰하기

3. 학교에서 배운 것은 내다 버리고 창업하라
4. 힘을 뺄수록 힘이 생긴다

5. ‘시크릿’의 비밀

6. 매일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만 해라

7. 직관에게 기회를 줘라

8. 삶도, 사업도 모두 내 것이다
Chapter 5. 사업가에게 필요한 기술
1. 명함으로 말해요

2. 착각하기 쉬운 사업아이템 선정기준
3. ‘갑’ 같은 ‘을’이 돼라

4. 무엇이든 팔 수 있어야 사업가다

5. 매출은 절박함에서 나온다

6. 완벽해지려 하지 마라

7.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사람이다
8. 이제는 당신 차례
맺음말: 나는 실패의 축복을 맛봤다
저자소개
큰 돈을 벌 기회가 찾아와도 “1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는 원칙에 어긋나면 절
대로 하지않는 고집쟁이이자 사업아이디어를 1주일에 하나씩 만들어내는 놀
라운 직관과 창의력의 청년사업가. 사고 한 번 치지 않던 ‘착한 아이’였으나,
고시 실패 이후 비뚤어 지기로 작정한다. 배우고 싶은것이 생기면 번 돈 전부
에 대출까 지받아 강의와 책에 쏟아부은 그를 주위에서는 ‘꼴통’이라 부른다.
모두가 말리는 보험영업에 뛰어들어 무수한 실패를 맛보면서 실패 예찬론자
로 거듭난 그는 “실패한 성공보다 성공한 실패가 낫다”며 성공보다 실패를 좇
았는데 주위에서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볼 때가 있어 억울하다고 한다.
돈이 많아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 일과 자기계발,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
을 목표로 삼았다. 이후 삶을 희생하지 않고 즐기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
수많은 사업가를 찾아다니며 스승으로 모셨다. 그렇게 배움에 올인한 결과
(주)버터플라이인베스 트먼트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TV조선, A채널, KBS라디오등에 경제전문가로 출연했고, RTN TV의 ‘월 천만
원 버는 남자들의 머니토크’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낮져밤이]라는 노
래로 일반인 최초로 멜론뮤비 차트 17위, 엠넷뮤비차트 20위에 오른 가수이
자 작사가이기도 하다.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더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bit.ly/yes1000(클릭가능)
서문

-나는 왜 1,000만 원짜리 강의를 들었나?
고등학교 3학년 때 내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가 동네 곳곳에 걸렸다. 시골에서 과
외 한 번 없이, 공부는커녕 허구한 날 춤만 추던 학생이 명문대에 가자,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 났다” 고 말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
었다. 대학교 졸업 전까지는 계속 이런 착각에 빠져있었다. 그때까지 나는 ‘무난
하게 살 수 있는길’을 가고 있었다. 모범생, 말썽 안부리는 학생, 말 대꾸 안하는
학생, 욕구를 잘 참는 학생, 그게 나였다.
나는 그 방식대로 사는것에 자신있었다. 내안에서 꿈틀거리는 욕구, 욕망, 불안
들을 표현하는 것은 접어둘 수 있었다. 주변에서 듣는 칭찬과 위안이 훨씬 더 달콤
했기 때문이다.
“너는 시키는 대로 참 잘하는구나.”

“너는 참 친절하구나.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않네.”

“너는 적이 없구나.” 이말을 듣기위해 나는 항상 안전한 선택만 해왔다.
내게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감췄다. 나는 반장이 될 수 있을 때도 항상 부반장을
했다. 겸손해서가 아니라 책임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보이는 꼼수들을 연구하고 실제로 써 먹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나를 비교해 나를 돋보이게 하는 데 능했다.
나는 대학교때까지 배운 방식으로 적을 만들지 않고 인정받으면서 잘 살아남게
끔 점점 길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나는 고시에 실패했다. 태연한 척 했지
만, 사실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상실감에 빠졌다. 나는 예전부터 감정 컨트롤이 안
될 때마다 명상을 했는데, 그 시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했던 것 같다.
명상을 하다보면 결국 끝에 보는 것은 죽음에 대한 이미지였다. 대학교에서 자유 주
제로 리포트를 쓸 때 여러 번 주제로 삼았을 만큼, 죽음은 오랫동안 나의 화두였다.
고시 준비와 취업 고민으로 정신없이 사느라 한동안 잊고 지냈던 죽음에 대한 고
민이 다시 시작됐다.
죽음에 대한 고민 끝에 ‘내가 지금 이 모습대로 살다가 죽으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 발버둥치는 모습, 감정은
철저히 숨기고 타인만 배려하고 있는 모습이 그때까지의 내 모습이었다. 



재밌는 건, 주변에서 흔히 ‘뛰어난 인재’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당시의 나와 비
슷한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그들과 나는 비슷한 교육을 받았다. 그제야 뭔가 잘
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배워온 교육이 전부가 아니라면? 나와
같은 상황에서 뭔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판단이 옳은 것이었다면?’



그런 의문이 들었다. 대학 졸업까지 근 20년을 착실하게 교과 과정을 이수했고,
교육비만 해도 족히 2~3억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순간에 그 모든 것이 물
거품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가짜로 살아온 것 같은 느낌, 껍데기만 있는 느낌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과 거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나 허망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20년의 공부가 갑자기 허물어지는 느
낌을 상상해보라.
진짜 내 모습을 숨기고 사는 것도 불편했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말 하
는 법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다. 공부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아왔기 때문에 할 줄 아
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서툴렀다. 춤을 좋아해 공연을 많
이 하긴 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수업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긴장해 서
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 있으면 춤이든 말이든 정말 잘 했지만, 사람
들 앞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었다. 특히 마음에 문제 가 있
었지만,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감추는 것에 능했을 뿐이다.
나는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다. 아예 아기 때로 돌아가서 다시 배워야 했 지
만, 그럴 시간은 없었다. 그렇다고 조급해하면 또 엉뚱한 방향을 잡을 것 같았 다.
즉,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데 시간은 부족했고, 그렇다고 서두르다가는 또
잘못된 배움으로 시간과 인생을 낭비할 것 같았다.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제대로 된 배움의 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책이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
이고, 그 고민을 토대로 성공한 사람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책 을
찾아보는 것이 내가 생각해낸 방법이었다. 단, 이전에는 한 번 읽은 책은 그 걸로
끝이었는데, 그때 부터는 책을 보고 나면 꼭 저자의 강의를 찾아가서 들었 다. 그
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마음에 울림이 있을 때는 그들과 꼭 사진을 찍고 사인
을 받았다.
단지 책 한 권의 비용을 쓰는 것만으로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얻고 기를 받아
내 운명이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1만원짜리 강의에서도 100만 원의 가치를 느
꼈는데 고가의 강의를 들으면 얼마나 더 큰 가치를 느낄지 궁금했다. 그래서 스
피치, 글쓰기, 속독, 마음 공부, 마케팅 등 내키는 대로 강의를 찾아 가격과 상관
없이 들었다. 당시에 영업일을 하고 있었는데, 계약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 라도
예정된 강의가 있으면 들으러 갈 정도였다.
어떤 200만 원짜리 강의에서는 1억 원의 가치를 느꼈다. 그 강의를 통해, 내가 10
년을 헤매야 알 수 있는 내용을 1주일만에 배우고 당시에 내가하던 영업에 접목
해 매달 50만원씩은 더 벌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영업에 접
목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매출을 늘리기도 했다.
내가 들은 강의 중에는 비싸기만하고 엉망진창인 것도 있었다. 그런 강의에서도
나는 낸 돈의 몇 배나 되는 가치를 느꼈다.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엉망진
창인 강의에도 사람들이 수백만 원씩 돈을 낸다면, 내가 언젠가 제대로 강의한다
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이다. 게다가 강의가 엉망인데도 사람들이
돈을 낸다는 것은 분명 그만한 매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어
디에 포커스를 맞춰 강의하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지 연구했다. 이때부터 ‘갑의
영업’에 대해 어렴풋이 감을 잡기 시작했다. ‘못해도 당당하게’의 원리를 깨달은
것이다.
강의를 찾아 듣던 중, 1,000만 원짜리 강의가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개월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니, 대학교 학비보다도 비싼 강의였다. 그런데
도 듣는 사람이 많았다. 이 세상에 1,000만 원짜리 강의가 있고, 그 강의를 듣는
사람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나는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 향이
있었다. 아무것도 안 배워도 좋았다. 그 사실 자체가 나에게 엄청난 기회를 보게
해준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강의는 무척 뛰어났고, 지금의 사업을 진행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역시 세상에 이런 강의가 있다는 사실
을 알게된 것이 가장 좋았다.
이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얼마뒤에 1년에 2억원짜리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
을 때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단지 어떻게 하면 그런 강의를 만들고 사람들이 듣
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다양한 강의를 듣는 과정이 없
었다면 나는 그런 고민을 하기는커녕 그냥 사기이거나 잘못된 정보라 생각하고 넘
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더이상 세상에 말이 안되는 것은 없었다. 말이 안된다
고 생각하는 것들은 더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로 인해 여지없이 깨져 나갔다.
1,000만 원짜리 강의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업매출이 올랐을 뿐 만 아니라, 지금
까지 유지하고 있는 좋은 멘토까지 얻었다. 하지만 내 생각의 한계를 깨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야 말로 그 강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이득이었다. 한계를 생각하
는 것은 시간 낭비였다. 나는 그때부터 ‘1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직원 한두 명만
있어도 한달에 1억원은 충분히 벌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됐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빠른 시간 안에 돈을 다 탕진하고 폐인이 되는 경우
가 많은 것은 자신이 돈을 많이 가질만한 사람이 아닌데 많이 가지게 됐다 는 죄
책감이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다. 나 역시 한계를 깨는 경험 없었다면 1주일에 4
시간으로 월 1억 원 을 번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무의식에는 불안함과 죄책감이
가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1,000만 원짜리 강의를 통해서 죄책감과 한계를 다 부
숴버린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한계를 생각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는 것
은 무의미하다. 한계를 정하는 순간, 할 수 있는 일조차 해낼 수 없게 된다. 반면,
자신의 한계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모두들 안 된다고 하는 일도 되게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운영중인 사업도 시작할 때만해도 주변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했다. 심
지어 나처럼 말도 안된다는 말을 들으며 시작한 사업을 성공시킨 분들조차 내 사
업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했다. 그랬던 사람들 모두 지금 내가 사업을 키워가는 모
습을 보고 신기해한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서
불가능과 한계가 지워진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런앤런’이라는 세 글자로 정리 할 수 있다. 하지만
뛰고 또 뛰라는 Run&Run이 아니다. 배우고 달리라는 의미의 Learn&Run이다.
우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저명한 석
학들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데, 우리 같은 범인이 배우기를 멈춰서는 안 될 것이
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달려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삶을 자
신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어째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아가야
할까?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남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
아가는 삶은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
들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남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자신부터 행복해야 하고,
그러려면 자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가다 보면, 마치 전력으로 달릴 때처럼 주변 사람의 시선보다는 자
기 자신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공짜 점심은 없다”
누가 처음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위대한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드먼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말이다. 이 말은 이제 경제학적인 상황
에서만이 아니라 거의 일반론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공짜 점심은 있다.”
그렇다. 세상에는 분명히 공짜 점심도 있다. 하지만 공짜 점심을 찾는 방법은 공
짜가 아니다. 내가 1,000만 원짜리 강의까지 들은 이유도 바로 공짜 점심을 먹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은 나 스스로가 세상에 공짜 점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공짜 점심을 찾아
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공개하겠다.
1-7. 배움에 올인하니 사업이 따라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험영업을 4년간 하면서 마지막 1년은 재테크 강의 위
주로 영업했다. 강의 도중에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을 홍보했고, 한 달에 50여 명
이 상담을 신청해오기도 했다. 이 정도면 편하게 영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
이다. 그런데 나는 상담 신청한 사람들을 다 만나지는 못했다. 내가 듣고 싶은 강
의를 듣고 춤을 배우고 운동을 하러 다니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영석 대표를 만난 이후로는 그분의 일정에 따라 나의 일정도 정해졌기 때
문에 고객과 상담은 우선순위에서 더 밀렸다.
고객 상담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해서 고객을 우습게 봤다는 것은 아니다. 다
만 재테크 강의로 강사 경험을 쌓고 강의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영업과 사업을
구상하는 것,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것이 고객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었을 뿐이다. 그 고객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상담을 하더라도 얻게 될 결과물에 큰 차이가 없겠지만, 내게는 배움에 대한 절
박함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영석 대표를 만나게 된 것이다.
매일같이 점심시간마다 이영석 대표님과 식사를 했고, 가끔 지방에도 같이 다녔
다. 성공한 사업가 곁에서 그가 사업하는 모습과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
는 사업에 대한 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생겼다. 회사에 소속되어 영업을 해도
자유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 더 자유롭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배우
고 싶은 것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도 돈을 벌 고 싶
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번다고 해도 나의 자유시간, 가족과의 시간을 뺏기는 사
업은 매력이 없게 느껴졌다.
수년간 영업직에 몸 담으면서,일을 좀더 적게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만큼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현재보다 더 벌고 싶다면 결국 개인시간을
일에 더 투자해야 하는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나는 예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4시간』이라는 책을 다시 꺼내 정독을
했다. 이 책은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던 저자가 일하는 시간을 1주일에 4시간으
로 줄이고 자신의 삶을 찾으면서 오히려 돈도 더 많이 벌게 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일을 줄일수록 돈을 많이 번다. 모순처럼 들리는 말이지만, 나는 그 모순에 끌렸
다.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다. 이미
모순되는 일을 실제로 여러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젠가 나도 1주일에 4시간만 일하면서도 남들보다 더 많이 버는 삶을 만들
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내 또래 중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생
각보다 많았다. 온라인 광고사업, 부동산 사업, 강의 사업 등 그들이 종사하는 분
야도 다양했다. 나와 비슷한 나이임에도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키우면서 월
에 1억원 가까이 버는 것도 목격했다. 물론 일은 매우 적게하면서 말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강의도 듣고, 친분도 쌓고, 노하우를 공유했
다. 그러면서 점점 더 책의 내용에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성공한 사람들과 친분을 가지는데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모두 쓰였다. 아무
것도 몰랐던 나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몇 년간 버는 족족 필요한 강의를 들으러
다녔더니 그간 쌓인 노하우와 인맥이 성공한 또래 사람들을 만날 때 큰 도움이 됐
다. 인간관계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란 오래가기 힘들다. 나와 성공
한 또래 사람들 역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였기 때문에 교류를 지속할 수 있
었다.
그렇게 나와 연결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졌고, 나는 사업과 관련해 더 많은 것
을 배웠다. 하지만 정작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회사의 영업 시
스템을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원하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목격하고 관
찰했지만, 정작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 몰라 계속 고민했다. 뭔가 해법이 필요했
다.
내가 찾은 해법은 간단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배움으로 돌파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안은 채로 끌리는 교육들을 계속해서 찾아다녔다. 그러다
가 우연히 창업에 대한 한 강의를 알게 됐다. 강의 주제는 창업 비용을 99퍼센트
절감한다는 것이었다.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강의에 열을 올리던 내게 이 강의는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 됐다. 더군다나 강의 내용에는 분명히 모순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무려 1년 가까이 매주 강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더 호기심을 자극했
다. 결국, 나는 강의를 들었다.
강사의 첫인상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안하고 수수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눈빛은 날카로웠다. 그리고 강의를 들어보니 역시나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직감
이 왔다. 당시에 나는 그동안 배웠던 마음공부, 심리, 재테크를 모두 결합해 만든
멘탈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경제 공부를 하지 말고
투자하라는 내용이었다. 불필요한 공부가 재테크를 오히려 방해하기 때 문에, 모
든 걸 단순화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창업 강의를 한 강사가 그와 비슷한 시
각으로 창업에 접근하고 있었다.
“창업에 돈은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창업을 통해 CEO
의 자아실현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말이 안 된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에 성공한 사업가들을
찾아다니던 사람이었다.
나는 강의가 끝나자마자 근처에 있는 은행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돈을 뽑아서 봉
투에 넣고 다시 강사를 찾아갔다. 봉투에는 “월급입니다. 저에게 고용되어 주세
요”라고 적었다. 그 봉투를 받은 강사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깜짝 놀라시더
니, 나를 데리고 근처 커피숍으로 가서 추가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분은 15년쯤 전에 벤처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성
공한 사업가였다. 30대가 되자 여러 회사를 거느리면서 크게 사업을 시작했 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웨딩 회사를 창업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 당시 수십
억 원을 투자받아 사업을 키우다가 벤처붐이 꺼질 때 사업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후 크고 작은 사업체를 계속 만들어오다가 실패하지 않는 창업 방식을 만들어
내 강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날 이후 매주 하루씩 미팅을 하면서 그분이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분이 바로 지금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를 같이 설립한 스쿨몬스
터의 최규철 대표이다. 평소에는 이영석 대표를 만나면서 배우고, 또 하루는 최
규철 대표에게 배우면서 10개월 정도 나를 완전히 비운 채 배우는 데 주력했다.
내 또래의 성공 한 사업가들에게 배웠던 내용에 더해 선배 사업가 두 분의 노하우
를 배우는 시간을 또 가졌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나는 억세게 운이 좋았던 사
람이다.
그렇게 완전히 나를 내려놓고 변화하는 노력을 통해, 나는 드디어 사업체를 하나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바로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자본금 100만원의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돈을 버는 족족, 심지어 빚까지 내서 교육에 투
자하고, 스승님을 만나 배우는데 투자했던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었다.
“창업은 돈과 지식이 아니라 의지와 절박함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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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it.ly/yes1000 (바로 클릭 가능)
3-4.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일하라
아주 근원적이고 원론적인 질문을 해볼려고 한다. 

“왜 일하는가?” 아마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대답이 겹칠수도 있
고, 아주 독특한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다. 어쨌든 자신만의 일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런 이유가 있다.
나는 ’일을 하지 않기위해’ 일한다. 어쩌면 나와 같은 마음인 사람이 꽤 많을 것이
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미래에 일을 하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다. 점점 내 할 일을 없애주고 내게 자유를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은 영업직을 하던 시절 벽에 부딪히는 경험을 한 후부
터다. 한참 영업을 배우고, 그렇게 배운것을 실제로 적용하다 보니 상담 스킬에
자신이 생겼다. 무슨 상품이든 팔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이 잠깐
있었다. 그때는 마케팅만 뒷받침되면 무엇이든 팔 수 있다는 착각을 했다.
‘상품은 잘 팔 수 있으니 마케팅만 해결되면 된다. 그래서 일이 많아지면 나는 돈
도 많이 벌고 더 많이 놀 수 있겠구나.’
이런 얼토당토 않은 착각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 강의장에는 영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같은 생각을 품은 동기생들과 함께 마케팅 강의들을 섭렵하자, 결과가 조금씩 나
타나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상담 문의와 강의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
다.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들었던 동기들도 그러했다. 강의비를 받고 강
의를 하면, 상담 신청서가 추가로 또 들어왔다. 이제 정말 바빠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원하던 대로 상담신청이 밀려들기 시작했는데, 갑자
기 상담하러 가기가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가지않았다. 상담하고 세일즈를 하면
이후에는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업무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즉, 지금 마케팅을
잘하고 일을 많이 할수록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었다. 그건 결코 내가 원하던 바가 아니었다.
요즘 창업 강의를 하고 상담하다 보면 자영자들이 많이 하는 걱정 중 하나가 이것
과 비슷하다. 은퇴하기 전까지 회사에서 자유시간 없이 열심히 일했으니, 내 사
업을 하면서 자유도 즐기고 돈도 많이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될수록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퇴근도 못할 정도로 바쁘고
돈 나갈 일도 더 많다며, 차라리 회사에서 정해진 일만 하던 때가 나았다고 말하
기도 한다. 돈은 두 배를 더 벌어도 스트레스는 네배가 늘었다며, 돈을 많이 벌수
록 희생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마케팅을 배워서 상담이 많이 들어오고 있을 때 나도 미래의 이런 상황이 그려졌
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 돈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그보
다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돈을 벌기 위해 가족 과
의 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돈을 5배 벌 수 있더라도 시간이 5배
더 들어간다면, 나는 그 삶을 사양하고 싶었다. 즉, 나의 자유를 속박당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 일하면서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래서 일
을 효율적으로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들을 찾아다녔던 것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배우면서 나는 ‘일을 덜하기 위한 일’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누군가는 이것을 시스템이 또는 프로세스라 부르고, 또 누군가는 플랫폼
이라 부르기도 한다. 나는 그냥 ‘일을 하지 않기 위한 일’이라 부른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을 연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신이 잘하고 싶은 분야의 사업을 하는 것이 최고다. 나는 ‘일
을 하지 않기 위한 일’을 잘하고 싶었기에, 그 쪽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열정과 마인드만 있다면 누구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
와주는 일을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지속적으로 창업 생태계의 구성을
고민하고, 이 생태계 구성을 위한 법인을 계속해서 설립하고 있다.
그리고 법인을 설립 할수록 우리 회사가 해야 할 업무는 점점 줄어든다. 왜냐면
우리 회사가 해야 할 일을 이 회사들이 대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을 하면 할
수록 내 가 할 일은 줄어든다. 반면 수익은 점점 늘어난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돈을 더 벌게 되더라도 그에 비례해 나의 자유를 박
탈당한다면 참지 못하기에,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 일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돈
을 더 벌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업무량은 늘지 않으면서 돈은 더 벌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나에게 딱 맞는
다. 우리 회사의 주요 매출은 멤버십 회원들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회원이 천명
이 되든 만명이 되든 1주일에 하나씩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고 문서화해서 메일로
보낸다는 나의 업무는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은 당장 내일의 일을 줄여주는 일이 되고, 매
출이 늘더라도 업무량이나 비용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해오고 있다.
같은 시간을 들여 일을 한다면, 그 일을 통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의
일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을 줄이는 시스템을 빨리 만들지 않으면
나중에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아지거나 비용 소모가 크다. 그렇게 되면
금방 지칠 수 밖에 없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하는 일, 준비하는 일을 돌아보고 고민
해봐야 한다.
“일이란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일에 매몰되어 자신도, 가족도
잊는다면, 그 일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4-7.직관에게 기회를 줘라
나는 직관의 힘을 믿는다. 직관이란, ‘판단의 매개가 없이도 대상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것 또는 그 결과로 얻은 내용’으로 정의된다. 쉽게 말해, 직관은 어떤 대
상을 보는 즉시 영감을 받는 일종의 통찰력이다. 많은 유명한 사람이 직관을 통
해 성공했다. 스티브 잡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가슴과 직관이 하는 말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인 것입니다”라고 말
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판단하는데,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직관
이다. 나는 만사가 내 앞에 그냥 펼쳐지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 애쓰기보다
는 직관에 따라 사는 것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직관에 따라 만족스러운 결
과를 얻은 적도 많다. 그래서 점점 더 직관을 신뢰하게 됐고, 지금도 나는 직관을
삶의 안내자로 활용하고 있다.
직관 덕에 내가 원하던 집을 구한 적도 있다.2년전쯤 한참 집을 구하러 다니던 나
는 집 값 때문에 회사와 먼곳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열 군데 이상 돌아다녔지
만, 썩 마음에 드는 집은 없었다. 집을 더 알아볼 시간이 없어 그중 한군데를 선택
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러던중, 회사 근처 길을 걷다가 생전 가지않던 골목길이 눈에 들어왔고, 그 날
따라 왠지 그 길로 가고 싶어졌다. 별로 손해 볼 것도 없다는 생각에 그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조금 걷다 보니 바닥에 집 분양 광고 전단지가 하나 떨어져 있었다.
회사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가격도 나와 있지 않았지
만, 이번에도 왠지 모르게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가봤다. 그리고 마침 신혼 부부
가 살 수 있는 큰 평수에 가격도 예산 범위안에 있는 방이 딱 하나 남아 있다는 사
실을 알게 됐다. 더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바로 계약했다. 그동안 알아본 그 어느
집보다도 훌륭했고, 회사에도 가까웠으며, 가격도 적당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집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회사 근처에서 전단지를 봤다는
내 말에 담당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거기까지 전단지가 붙었을리가 없다는 것
이었다.
거기 있는 것을 알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던 골목길로 들어선 것도, 별다른 정
보도 없는 전단지를 보고 두 정거장 떨어진 집을 보러 간 것도 모두 나의 직관이
었다. 그리고 나는 그토록 찾아 헤매도 찾지 못했던 이상적인 신혼집을 찾았다.
이후에도 나는 이렇게 우연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놀라운 경험을 자주했다. 나의
아내도 바로 옆에서 나를 지켜보며 신기해 할 정도다. 나는 이것이 직관을 따를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직관은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다. 나도 직관을 키우는 훈련을 계속 해왔다. 오랜
기간 배우고 실천한 내용을 가지고 유명강연 회사에서 직관력 관련 강의를 하기
도 했다. 간단한 훈련과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이 직관에 연결되어 있음을 깨
닫고 직관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직관을 경험하고 있다. 살다보면 가끔 평소와
다르게 느낌 가는대로 사는 날도, 새로운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충동이 생기는 날
도 있을 것이다. 특정한 행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기고, 또 어떤 행동을 하면 에너
지가 금방 소진되는 느낌을 받기도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기도 모르게 직관
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들이다.
직관과 친해지려면 특히 몸으로 느껴지는 것에 집중 할 필요가 있다. 몸 전체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직관은 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머리로만 답
을 찾으려 하면 고민만 더 많아지고 머리도 아프다. 나에게는 가슴도 있는데 머
리로만 감당하려 하니 생기는 한계다. 몸 전체로 느끼면 머리가 편해진다.
몸 전체로 생각하고 직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일단 명상으로 몸을 관찰하면
서 몸에 힘을 빼야 한다. 처음에는 머리와 얼굴에 긴장이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
고 목에 힘을 빼고, 어깨에 힘을 뺀다. 다음으로 가슴, 배, 팔, 다리, 발 순으로 한
군데씩 힘을 빼는 것이다. 몸이 긴장하면 직관이 주는 정보가 긴장에 묻혀 제대
로 해석되지 못한다.
그래서 명상을 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사우나에 가거나 카페에서 소위 ‘멍때리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일상이다. 그럴때 나는 화두 하나를 던진 채로 힘을 빼고
멍하니 있으면서 목욕탕 물의 흐름을 지켜보거나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카페
의 향기를 맡거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본다. 그러면서 몸에 느껴지는 반응을
살핀다.
그러다보면 오늘은 꼭 서점에 가야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서점에
가서 한바퀴를 슥 둘러보는데, 그럴 때 우연히 잡은 책이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힌트를 준다. 이것은 내게 하나의 공식처럼 됐다.
일정이 정말 빡빡한데도 꼭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강의가 있다. 그럼 조금
늦더라도 그 강의는 꼭 듣는다. 그 곳에서 오래 못 만났던 사람을 운명처럼 만나
전에 이야기하다가 마무리 못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적도 있고, 그 시점에
꼭 필요한 사람을 소개받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직관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무모해 보이고 두려울 수 있다.
그럴때는 사소한 것부터 직관에 맡기는 시도를 해보자. 어떤 영화를 볼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와 같은 작은 선택부터 적용하면 된다. 영화를 볼 때 감독은 누구
고 평은 어떤지, 음식을 먹을 때 재료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하는지 등의 정보
를 따지지 말고, 그냥 느낌으로 선택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직관에 맡기
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중요한 선택도 직관에 따르는 것이 훨씬 더 잘 풀리 는 경
험을 하게 된다.
직관은 오로지 현재를 살려고 할 때 발휘된다. 그러므로 직관에 따르는 삶을 살
때는 직관을 가로막고 있는 감정, 예를들어 트라우마 같은 감정을 순화해야 한
다. 시간은 지나가도 과거의 상처는 남아서 감정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
가 많다. 그리고 그 감정의 잔재는 판단의 기로에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사
람들은 현재에 살지 못하고 과거에 살게 된다.
인간은 과거를 바꿀 수도, 미래를 결정할 수도 없다. 과거는 이미 지났고, 미래는
오지 않았기에 예측만 가능할 뿐 실제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이
다. 즉, 결정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과거와 미래의 영향
을 받아서 현재를 결정해버린다. 이때는 직관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오로지 현
재에 결정권을 부여한 사람만이 직관을 활용할 수 있다.
과거의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들을 흘려보내야만 현재를 살 수 있다. 과거의 감정
을 트라우마로 간주해 숨기거나 무시하려 하니 불쑥 튀어나와 현재를 가로막는
다. 이는 그 감정들이 자신을 알아봐달라고 하는 것이니 그럴때는 애써 억누르려
고 하지 말자.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라.
이런 시도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감정의 정화가 이뤄졌을 때 과거나 미래와 상관
없이 현재 에 결정권을 미치는 직관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쉬운 일은 아
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명상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내면에 숨어있는 진짜
자신과 친해지는 연습, 긍정적인 나와 부정적인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서로 손을
잡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이룰 수 있다.
“직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때 이를 우연이라 치부하다 보면 직관
은 당신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당신의 직관을 믿어라.”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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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it.ly/yes1000 (바로 클릭가능)
5-6. 완벽해지려 하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실수를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낸다. 그도 그럴 것이, 우
리나라 교육은 좌뇌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논리성을 따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좌뇌는 비판적인 뇌이고, 틀린것을 잘 잡아내는 뇌이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비판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재밌는 것은 그 다음
이다. 비판한 사람은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반면, 비판받고 지적받은
사람은 이불 속에서 끙끙 앓는다. 그런일이 여러번 생기면 비판받는 것이 두려워
완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그랬다. 어렸을 때 나는 칭찬에 익숙했다. 착한 아이, 바른 아이, 성실한 아
이, 공부 잘하는 아이, 노래 잘하는 아이....... 처음에 이런 칭찬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더 칭찬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가 한두 번만 실수해도 나에
대한 평가는 갑자기 절하되었다.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나는 자신감을 잃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환상을 깨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준비된 것이 없으면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할 말이
머릿속에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야만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좋은 평판이 한번
생기면 그것을 깨기 싫어 웬만하면 나서지 않았다. 그것이 나의 좋은 평판을 유
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평판이라는 가면뒤에 부족한 나를 숨겼
다. 괜히 더 잘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실수하면 손해니까 점점 더 조심스럽게 살
았다.
그렇다. 나는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었다. 완벽하지 않으면 놀림감이
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계를 지어버리는 행위였다. 나뿐만 아니라 나에게
상담받으러 오는 많은 사람이 완벽에 대한 강박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을 봤다.
이제 나는 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실수할 수 있습니다. 완벽히 준비하려고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 

“사람은 타인의 실수를 지적하는 것도 쉽게 하지만 지적한 것을 쉽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앞에서 무대공포증 극복 과정을 설명하면서, 내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했음을 밝혔다. 그렇게 인정하고 나자, 이 후에는 모든 일에 있어 과감해졌
다. 사업의 시작도 그러했다.
나는 사업과 어떤식으로 연결되는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단지 영업을 잘하
기 위해 마케팅과 심리, 최면, 영성, 스피치 등을 공부했다. 그러다가 사업하는 사
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사업의 분위기만 조금 알게 됐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업가였다. 그런데 CEO를 양성하는 사업
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법인설립도 해봐야 했다. 법
무사 도움없이 수십장의 서류를 작성해 법원과 세무서를 쫓아다니면서 약 한 달
만에 내 회사를 설립했다.
완벽주의에 빠져있던 나였다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면 회사를 설립
하는데 완벽하게 준비된 것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류를 한 장
씩 준비해서 일단 들이대고 피드백을 받고 고치는 식으로 진도를 나갔다. 서류
작성이 부족한 것 같아도 일단 제출하고 그 자리에서 피드백을 받아 바로 고쳤
다. 빠진 서류가 있으면 세무서 프린터를 사용해 다시 뽑아서 준비했다. 다시 가
져와야 하는 서류들은 나중에 첨부했다. 책상 앞에 앉아서만 준비하지 않았다.
부족한 서류로 빨리 부딪히고 잘못된 것은 바로 바로 수정하는 게 훨씬 많은 공부
가 되었다.
그렇게 법인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등록증을 손에 쥔 순 간, 한 달 가까이
고군분투했던 내 모습이 영화처럼 머릿속에 재생됐다. 완벽하게 모든 걸 준비해
한 번에 끝내려고 했다면 준비만 하다가 1년은 보냈을 것이다.
이런 고생을 하고나니, 그 이후 한번에 4개의 법인을 설립할 때는 하루 정도 서류
를 준비하고 예비 CEO들과 단 하루 돌아다니면서 등록을 모두 마쳤다.
회사 매출을 내는 것도 비슷했다. 1년간 매주 사업 아이디어 문서를 제공하는 상
품을 만들었는데, 아이디어 콘셉트는 나와 있었지만 문서화된 것은 없었다. 1년
치 사업아이디어 52개를 문서로 완벽하게 준비해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다면
최소한 6개월 이상 더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미리 1년치 상품을 팔아버리고 매
주 문서를 작성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디어의 질이 떨어지게 내버려둘 수는 없
기 때문에, ‘환불’을 규정으로 내건 것이다.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지 않도록 고품
질의 아이디어를 제 때 만들어 보내야 했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상품덕분에 마케팅과 상품 기획을 동시에 하면서 고가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리고 이것으로 모든 비용과 월급
을 감당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1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시스템을 지키면서 계
속해서 매출을 증대시키는 노하우가 쌓였다. 모든 노하우를 가진 완벽한 상태에
서 시작하려 했다면 아마 아직도 준비 중일 것이다.
완벽주의자는 시(詩) 하나를 망칠 때까지 시구를 고치고 또 고친다. 완벽주의 자
는 캔버스가 뚫릴 때까지 그림을 고치고 또 고친다. 완벽주의자는 경쟁자가 시장
을 선점할 때까지 제품 아이디어를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 결국, 완벽주의자는
아무것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
나는 글을 쓸 때 아무 생각없이 마구 쓴다. 앞뒤 문맥을 따지고 문법을 따지다 보
면 몇 줄 쓰지 못해 피곤해진다. 거침없이 글을 쓸 때 오히려 더 창의적인 글이 나
온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는 순간, 논리적인 좌뇌가 작동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에
제동을 걸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싶으면 일단 글을 마구 써라. 다 쓴 다 음 어차
피 한두 번은 고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진을 빼 완성한 글과
일단 쓴 다음 몇번 고친글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훨씬 완성도가 높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도전하려고 하면 결코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취업도 그렇다. 모든 스펙을 다 준비하고 도전하려고 하면 스펙쌓기라
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신세가 될 것이다. 스펙이 부족해도 원하는 회사에 지
원하고, 뭐가 부족한지,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피드백을 받아라.
그리고 그에 대한 준비만 철저히 해라. 완벽하게 스펙을 쌓느라 걸리는 시간보
다, 차라리 한 번 취업에 실패하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도전하는 편이 훨씬 효율
적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부딪히고 깨지고 실패하면서 당신은 완전해 질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려는 것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과 같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가 실패다.”
맺음말

● 나는 실패의 축복을 맛봤다
나는 내가 사업가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
과 친구들도 그랬을 것이다. 그랬던 내가 어떻게 지금은 CEO를 양성하는 사업을
하게 된 것일까?
책을 읽은 독자라면 알겠지만, 나름 파란만장한 내 삶은 ‘고시 실패’에서부터 시
작됐다. 부모님은 내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고, 학교에서도 고시생을 위한 지원
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행정고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
국 실패했고, 후유증이 한 달 넘게 갔다. 첫 실패의 경험은 쓰리고 매서웠다. 자신
감은 바닥을 쳤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흘렀다. 이대로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
았다.
나는 내 안의 나에게 대화를 청했다. 그리고 긴 대화가 끝났을 때, 나는 지금껏 단
한순간도 ‘신태순’의 인생을 살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철저하게 다른 사람들을 위
한 삶을 살았고, 그렇기에 실패할 것 같은 일은 피해 왔으며, 그것이 나에게 독이
었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리고 20대에 그런 실패를 맛본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20대 후반, 아직 잃을 것이 없는 나이였다.
이후 나는 실패 찬양자가 됐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아무래도 실패
를 사랑하는 것 같다. 오죽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니체가 했
던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은 당신을 발전시킨다”겠는가.
선사시대에 살던 선조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매일 동물의 침입에 대
비해야 했다. 먹이를 구하지 못하면 굶어 죽는 일이 허다했다. 아무거나 먹다가
죽는 경우도 생겼다. 이렇게 한 번의 실패가 치명적이기까지 했다. 실패가 당연
한 시대였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선조들은 성장했다. 동물과 싸우고 다치면서 전투하는 법을
알게 됐다.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독버섯을 먹었기 때문에, 나머지 부족은 다 살
았을 것이다. 이렇게 목숨을 건 실패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살렸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무의식에 ‘실패’는 두려움과 상처, 죽음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그러니 편하게 살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실패를 삶으로 끌어들일 필요성을 느끼
지 못한다. 나 또한 누군가의 도전과 실패가 만들어 놓은 성공적인 환경 안에서 머
물며 20대를 살았다.
하지만 처절하게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
자 생존본능이 살아났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 본능이 작동한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짜 나의 능력을 발견해 가
고 있다.
사업 스승님 중 한 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경차
를 타고 다니신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망해도 이 차 타고 다니면서 다시 사업해서 일어날 수 있고, 리어카 하나만
남아도 장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게 사업을 알려주시는 분들은 모두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거대한 성과를
일구었거나, 중간에 위기를 겪으면서 바닥을 여러 번 찍고 올라오신 분들이다.
스승님들에게 실패는 성장의 발판이고 또 하나의 무기였다.
실패에 익숙하지 않은 청춘은 약하다. 그들은 절반의 에너지만 활용하고 있는 것
이다. 그들은 플러스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안에는 마이너스
도 수없이 존재한다. 그리고 자석 의 N극과 S극처럼, 마이너스들은 더 많은 플러
스를 끌어당긴다.
액션 영화를 보면 영웅들 옆에는 약간 모자라거나 사고를 치는 조력자가 나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영웅에 비해 두뇌와 체력 모두 밀리는데, 도대체 왜 저런
조력자를 옆에 두고 있는 것일까 답답해하면서 영화를 관람한다. 그런데 영웅에
게 정말 위기의 상황이 생기면 이 조력자의 활약이 빛을 발한다. 어떤 경우엔 영
웅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실패에 익숙하지 않은 청춘은 내안에 영웅만 있는 줄 안다. 어떤 싸움에서도 지
지 않고 누구와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영웅 말이다. 그런데 내 안에는 숨어 있
는 조력자들이 정말 많다. 그 조력자들은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조력자들의 진가는 실패와 위기상황에서 발휘된다.
큰 위기 상황이 아니어도 좋다.
그러니 작은 도전을 계속하고 작은 실패를 계속하라. 그리고 내 안의 조력자들을
믿어라. 당신에게 숨겨져 있던 능력들을 하나 둘 찾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도 사업 을
하면서 계속 실패할 것이고, 그것이 사업을 키우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도 난 당신의 실패를 적극 기원하겠다.
-요약본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본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는데요. 막상 책이 나오고
나니 책 쓸 때의 떨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장과 떨림이 있습니다.
어려운 길이지만 제가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서 이와같이 미천한 발걸음 내딛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꾸는 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씩 도전해서 현실에서 이뤄가
고 싶습니다. 더 많은 분이 제 책을 보고 자신만의 꿈을 꾸고, 그것을 현
실로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요약본을 보시고 저와 제 책이 궁금해지
셨다면 구매하셔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책 구매에 대한 정보
는 bit.ly/yes1000 (바로 클릭가능) 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책,강의관련정보,무료자료,후기는네이버카페(bi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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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가있는유튜브채널제로창업(bit.ly/zero2be)를구
독하시면계속업데이트받아보실수있습니다.
요약본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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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 요약본

  • 1.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 
 요약본만 봐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해주십니다. 책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만 거창하고 내용은 부실하지는 않을까 하는 당연한 의구심이 들 것이라 생 각해서 내용을 직접 보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제 책의 요약본을 만들었습니다. 지하철 4~5정거장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양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기위해 과거에도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없이 바닥부터 사업 을 키워가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한 삶과 창업에 대한 힌트를 꼭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왕 읽기 시작한 글, 짧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마음에 꽂히는 문장을 꼭 만 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신태순 올림- 

  • 2. 서문: 나는 왜 1,000만 원짜리 강의를 들었나 Chapter 1. 고시 실패한 명문대생, 사업가로 변신하다 1. ZERO(0)+ZERO(0)=무한대(∞)
 2. 길거리에서 배운 영업 그리고 실패
 3. 공짜 점심을 먹는 법
 4. 강사, 마케터 그리고 사업가
 5. 운명을 바꾼 인연
 6. 배울 때는 내려놓아야 한다
 7. 배움에 올인하니 사업이 따라왔다 Chapter 2. 열정과 자신감만 있다면 당신도 CEO 1. 한 달에 4개 법인 설립? 그게 가능해?
 2. 1주일에 4시간, 한 달에 1,000만 원
 3. 놀고, 배우고, 사업하라
 4.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사업하라 5. 실패를 도와드립니다 Chapter 3. 결핍을 끌어안을 때 기회가 보인다 1. 사업을 보는 눈
 2.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
 3.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다 4.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일하라
 5. 위기라는 이름의 축복
 6. 무대공포증이 준 선물
 7. 결핍이 혁신을 만든다 Chapter 4.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라 1. 가장 먼저, 자신을 만나라
 2. ‘나’를 관찰하기
 3. 학교에서 배운 것은 내다 버리고 창업하라 4. 힘을 뺄수록 힘이 생긴다
 5. ‘시크릿’의 비밀
 6. 매일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만 해라
 7. 직관에게 기회를 줘라
 8. 삶도, 사업도 모두 내 것이다 Chapter 5. 사업가에게 필요한 기술 1. 명함으로 말해요
 2. 착각하기 쉬운 사업아이템 선정기준
  • 3. 3. ‘갑’ 같은 ‘을’이 돼라
 4. 무엇이든 팔 수 있어야 사업가다
 5. 매출은 절박함에서 나온다
 6. 완벽해지려 하지 마라
 7.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사람이다 8. 이제는 당신 차례 맺음말: 나는 실패의 축복을 맛봤다 저자소개 큰 돈을 벌 기회가 찾아와도 “1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는 원칙에 어긋나면 절 대로 하지않는 고집쟁이이자 사업아이디어를 1주일에 하나씩 만들어내는 놀 라운 직관과 창의력의 청년사업가. 사고 한 번 치지 않던 ‘착한 아이’였으나, 고시 실패 이후 비뚤어 지기로 작정한다. 배우고 싶은것이 생기면 번 돈 전부 에 대출까 지받아 강의와 책에 쏟아부은 그를 주위에서는 ‘꼴통’이라 부른다. 모두가 말리는 보험영업에 뛰어들어 무수한 실패를 맛보면서 실패 예찬론자 로 거듭난 그는 “실패한 성공보다 성공한 실패가 낫다”며 성공보다 실패를 좇 았는데 주위에서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볼 때가 있어 억울하다고 한다. 돈이 많아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 일과 자기계발,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 을 목표로 삼았다. 이후 삶을 희생하지 않고 즐기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 수많은 사업가를 찾아다니며 스승으로 모셨다. 그렇게 배움에 올인한 결과 (주)버터플라이인베스 트먼트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TV조선, A채널, KBS라디오등에 경제전문가로 출연했고, RTN TV의 ‘월 천만 원 버는 남자들의 머니토크’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낮져밤이]라는 노 래로 일반인 최초로 멜론뮤비 차트 17위, 엠넷뮤비차트 20위에 오른 가수이 자 작사가이기도 하다.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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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서문
 -나는 왜 1,000만 원짜리 강의를 들었나? 고등학교 3학년 때 내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가 동네 곳곳에 걸렸다. 시골에서 과 외 한 번 없이, 공부는커녕 허구한 날 춤만 추던 학생이 명문대에 가자,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 났다” 고 말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 었다. 대학교 졸업 전까지는 계속 이런 착각에 빠져있었다. 그때까지 나는 ‘무난 하게 살 수 있는길’을 가고 있었다. 모범생, 말썽 안부리는 학생, 말 대꾸 안하는 학생, 욕구를 잘 참는 학생, 그게 나였다. 나는 그 방식대로 사는것에 자신있었다. 내안에서 꿈틀거리는 욕구, 욕망, 불안 들을 표현하는 것은 접어둘 수 있었다. 주변에서 듣는 칭찬과 위안이 훨씬 더 달콤 했기 때문이다. “너는 시키는 대로 참 잘하는구나.”
 “너는 참 친절하구나.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않네.”
 “너는 적이 없구나.” 이말을 듣기위해 나는 항상 안전한 선택만 해왔다. 내게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감췄다. 나는 반장이 될 수 있을 때도 항상 부반장을 했다. 겸손해서가 아니라 책임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보이는 꼼수들을 연구하고 실제로 써 먹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나를 비교해 나를 돋보이게 하는 데 능했다. 나는 대학교때까지 배운 방식으로 적을 만들지 않고 인정받으면서 잘 살아남게 끔 점점 길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나는 고시에 실패했다. 태연한 척 했지 만, 사실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상실감에 빠졌다. 나는 예전부터 감정 컨트롤이 안 될 때마다 명상을 했는데, 그 시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했던 것 같다. 명상을 하다보면 결국 끝에 보는 것은 죽음에 대한 이미지였다. 대학교에서 자유 주 제로 리포트를 쓸 때 여러 번 주제로 삼았을 만큼, 죽음은 오랫동안 나의 화두였다.
  • 5. 고시 준비와 취업 고민으로 정신없이 사느라 한동안 잊고 지냈던 죽음에 대한 고 민이 다시 시작됐다. 죽음에 대한 고민 끝에 ‘내가 지금 이 모습대로 살다가 죽으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 발버둥치는 모습, 감정은 철저히 숨기고 타인만 배려하고 있는 모습이 그때까지의 내 모습이었다. 
 
 재밌는 건, 주변에서 흔히 ‘뛰어난 인재’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당시의 나와 비 슷한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그들과 나는 비슷한 교육을 받았다. 그제야 뭔가 잘 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배워온 교육이 전부가 아니라면? 나와 같은 상황에서 뭔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판단이 옳은 것이었다면?’
 
 그런 의문이 들었다. 대학 졸업까지 근 20년을 착실하게 교과 과정을 이수했고, 교육비만 해도 족히 2~3억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순간에 그 모든 것이 물 거품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가짜로 살아온 것 같은 느낌, 껍데기만 있는 느낌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과 거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나 허망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20년의 공부가 갑자기 허물어지는 느 낌을 상상해보라. 진짜 내 모습을 숨기고 사는 것도 불편했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말 하 는 법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다. 공부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아왔기 때문에 할 줄 아 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서툴렀다. 춤을 좋아해 공연을 많 이 하긴 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수업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긴장해 서 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 있으면 춤이든 말이든 정말 잘 했지만, 사람 들 앞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었다. 특히 마음에 문제 가 있 었지만,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감추는 것에 능했을 뿐이다. 나는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다. 아예 아기 때로 돌아가서 다시 배워야 했 지 만, 그럴 시간은 없었다. 그렇다고 조급해하면 또 엉뚱한 방향을 잡을 것 같았 다. 즉,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데 시간은 부족했고, 그렇다고 서두르다가는 또
  • 6. 잘못된 배움으로 시간과 인생을 낭비할 것 같았다.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제대로 된 배움의 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책이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 이고, 그 고민을 토대로 성공한 사람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책 을 찾아보는 것이 내가 생각해낸 방법이었다. 단, 이전에는 한 번 읽은 책은 그 걸로 끝이었는데, 그때 부터는 책을 보고 나면 꼭 저자의 강의를 찾아가서 들었 다. 그 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마음에 울림이 있을 때는 그들과 꼭 사진을 찍고 사인 을 받았다. 단지 책 한 권의 비용을 쓰는 것만으로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얻고 기를 받아 내 운명이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1만원짜리 강의에서도 100만 원의 가치를 느 꼈는데 고가의 강의를 들으면 얼마나 더 큰 가치를 느낄지 궁금했다. 그래서 스 피치, 글쓰기, 속독, 마음 공부, 마케팅 등 내키는 대로 강의를 찾아 가격과 상관 없이 들었다. 당시에 영업일을 하고 있었는데, 계약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 라도 예정된 강의가 있으면 들으러 갈 정도였다. 어떤 200만 원짜리 강의에서는 1억 원의 가치를 느꼈다. 그 강의를 통해, 내가 10 년을 헤매야 알 수 있는 내용을 1주일만에 배우고 당시에 내가하던 영업에 접목 해 매달 50만원씩은 더 벌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영업에 접 목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매출을 늘리기도 했다. 내가 들은 강의 중에는 비싸기만하고 엉망진창인 것도 있었다. 그런 강의에서도 나는 낸 돈의 몇 배나 되는 가치를 느꼈다.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엉망진 창인 강의에도 사람들이 수백만 원씩 돈을 낸다면, 내가 언젠가 제대로 강의한다 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이다. 게다가 강의가 엉망인데도 사람들이 돈을 낸다는 것은 분명 그만한 매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어 디에 포커스를 맞춰 강의하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지 연구했다. 이때부터 ‘갑의 영업’에 대해 어렴풋이 감을 잡기 시작했다. ‘못해도 당당하게’의 원리를 깨달은 것이다.
  • 7. 강의를 찾아 듣던 중, 1,000만 원짜리 강의가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개월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니, 대학교 학비보다도 비싼 강의였다. 그런데 도 듣는 사람이 많았다. 이 세상에 1,000만 원짜리 강의가 있고, 그 강의를 듣는 사람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나는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 향이 있었다. 아무것도 안 배워도 좋았다. 그 사실 자체가 나에게 엄청난 기회를 보게 해준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강의는 무척 뛰어났고, 지금의 사업을 진행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역시 세상에 이런 강의가 있다는 사실 을 알게된 것이 가장 좋았다. 이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얼마뒤에 1년에 2억원짜리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 을 때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단지 어떻게 하면 그런 강의를 만들고 사람들이 듣 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다양한 강의를 듣는 과정이 없 었다면 나는 그런 고민을 하기는커녕 그냥 사기이거나 잘못된 정보라 생각하고 넘 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더이상 세상에 말이 안되는 것은 없었다. 말이 안된다 고 생각하는 것들은 더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로 인해 여지없이 깨져 나갔다. 1,000만 원짜리 강의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업매출이 올랐을 뿐 만 아니라, 지금 까지 유지하고 있는 좋은 멘토까지 얻었다. 하지만 내 생각의 한계를 깨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야 말로 그 강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이득이었다. 한계를 생각하 는 것은 시간 낭비였다. 나는 그때부터 ‘1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직원 한두 명만 있어도 한달에 1억원은 충분히 벌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됐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빠른 시간 안에 돈을 다 탕진하고 폐인이 되는 경우 가 많은 것은 자신이 돈을 많이 가질만한 사람이 아닌데 많이 가지게 됐다 는 죄 책감이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다. 나 역시 한계를 깨는 경험 없었다면 1주일에 4 시간으로 월 1억 원 을 번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무의식에는 불안함과 죄책감이 가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1,000만 원짜리 강의를 통해서 죄책감과 한계를 다 부 숴버린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한계를 생각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는 것 은 무의미하다. 한계를 정하는 순간, 할 수 있는 일조차 해낼 수 없게 된다. 반면,
  • 8. 자신의 한계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모두들 안 된다고 하는 일도 되게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운영중인 사업도 시작할 때만해도 주변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했다. 심 지어 나처럼 말도 안된다는 말을 들으며 시작한 사업을 성공시킨 분들조차 내 사 업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했다. 그랬던 사람들 모두 지금 내가 사업을 키워가는 모 습을 보고 신기해한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서 불가능과 한계가 지워진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런앤런’이라는 세 글자로 정리 할 수 있다. 하지만 뛰고 또 뛰라는 Run&Run이 아니다. 배우고 달리라는 의미의 Learn&Run이다. 우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저명한 석 학들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데, 우리 같은 범인이 배우기를 멈춰서는 안 될 것이 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달려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삶을 자 신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어째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아가야 할까?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남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 아가는 삶은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 들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남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자신부터 행복해야 하고, 그러려면 자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가다 보면, 마치 전력으로 달릴 때처럼 주변 사람의 시선보다는 자 기 자신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공짜 점심은 없다”
  • 9. 누가 처음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위대한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드먼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말이다. 이 말은 이제 경제학적인 상황 에서만이 아니라 거의 일반론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공짜 점심은 있다.” 그렇다. 세상에는 분명히 공짜 점심도 있다. 하지만 공짜 점심을 찾는 방법은 공 짜가 아니다. 내가 1,000만 원짜리 강의까지 들은 이유도 바로 공짜 점심을 먹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은 나 스스로가 세상에 공짜 점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공짜 점심을 찾아 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공개하겠다. 1-7. 배움에 올인하니 사업이 따라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험영업을 4년간 하면서 마지막 1년은 재테크 강의 위 주로 영업했다. 강의 도중에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을 홍보했고, 한 달에 50여 명 이 상담을 신청해오기도 했다. 이 정도면 편하게 영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 이다. 그런데 나는 상담 신청한 사람들을 다 만나지는 못했다. 내가 듣고 싶은 강 의를 듣고 춤을 배우고 운동을 하러 다니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영석 대표를 만난 이후로는 그분의 일정에 따라 나의 일정도 정해졌기 때 문에 고객과 상담은 우선순위에서 더 밀렸다. 고객 상담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해서 고객을 우습게 봤다는 것은 아니다. 다 만 재테크 강의로 강사 경험을 쌓고 강의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영업과 사업을 구상하는 것,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것이 고객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었을 뿐이다. 그 고객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상담을 하더라도 얻게 될 결과물에 큰 차이가 없겠지만, 내게는 배움에 대한 절 박함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영석 대표를 만나게 된 것이다.
  • 10. 매일같이 점심시간마다 이영석 대표님과 식사를 했고, 가끔 지방에도 같이 다녔 다. 성공한 사업가 곁에서 그가 사업하는 모습과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 는 사업에 대한 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생겼다. 회사에 소속되어 영업을 해도 자유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 더 자유롭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배우 고 싶은 것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도 돈을 벌 고 싶 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번다고 해도 나의 자유시간, 가족과의 시간을 뺏기는 사 업은 매력이 없게 느껴졌다. 수년간 영업직에 몸 담으면서,일을 좀더 적게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만큼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현재보다 더 벌고 싶다면 결국 개인시간을 일에 더 투자해야 하는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나는 예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4시간』이라는 책을 다시 꺼내 정독을 했다. 이 책은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던 저자가 일하는 시간을 1주일에 4시간으 로 줄이고 자신의 삶을 찾으면서 오히려 돈도 더 많이 벌게 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일을 줄일수록 돈을 많이 번다. 모순처럼 들리는 말이지만, 나는 그 모순에 끌렸 다.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다. 이미 모순되는 일을 실제로 여러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젠가 나도 1주일에 4시간만 일하면서도 남들보다 더 많이 버는 삶을 만들 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내 또래 중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생 각보다 많았다. 온라인 광고사업, 부동산 사업, 강의 사업 등 그들이 종사하는 분 야도 다양했다. 나와 비슷한 나이임에도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키우면서 월 에 1억원 가까이 버는 것도 목격했다. 물론 일은 매우 적게하면서 말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강의도 듣고, 친분도 쌓고, 노하우를 공유했 다. 그러면서 점점 더 책의 내용에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 11. 성공한 사람들과 친분을 가지는데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모두 쓰였다. 아무 것도 몰랐던 나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몇 년간 버는 족족 필요한 강의를 들으러 다녔더니 그간 쌓인 노하우와 인맥이 성공한 또래 사람들을 만날 때 큰 도움이 됐 다. 인간관계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란 오래가기 힘들다. 나와 성공 한 또래 사람들 역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였기 때문에 교류를 지속할 수 있 었다. 그렇게 나와 연결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졌고, 나는 사업과 관련해 더 많은 것 을 배웠다. 하지만 정작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회사의 영업 시 스템을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원하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목격하고 관 찰했지만, 정작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 몰라 계속 고민했다. 뭔가 해법이 필요했 다. 내가 찾은 해법은 간단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배움으로 돌파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안은 채로 끌리는 교육들을 계속해서 찾아다녔다. 그러다 가 우연히 창업에 대한 한 강의를 알게 됐다. 강의 주제는 창업 비용을 99퍼센트 절감한다는 것이었다.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강의에 열을 올리던 내게 이 강의는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 됐다. 더군다나 강의 내용에는 분명히 모순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무려 1년 가까이 매주 강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더 호기심을 자극했 다. 결국, 나는 강의를 들었다. 강사의 첫인상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안하고 수수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눈빛은 날카로웠다. 그리고 강의를 들어보니 역시나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직감 이 왔다. 당시에 나는 그동안 배웠던 마음공부, 심리, 재테크를 모두 결합해 만든 멘탈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경제 공부를 하지 말고 투자하라는 내용이었다. 불필요한 공부가 재테크를 오히려 방해하기 때 문에, 모 든 걸 단순화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창업 강의를 한 강사가 그와 비슷한 시 각으로 창업에 접근하고 있었다.
  • 12. “창업에 돈은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창업을 통해 CEO 의 자아실현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말이 안 된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에 성공한 사업가들을 찾아다니던 사람이었다. 나는 강의가 끝나자마자 근처에 있는 은행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돈을 뽑아서 봉 투에 넣고 다시 강사를 찾아갔다. 봉투에는 “월급입니다. 저에게 고용되어 주세 요”라고 적었다. 그 봉투를 받은 강사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깜짝 놀라시더 니, 나를 데리고 근처 커피숍으로 가서 추가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분은 15년쯤 전에 벤처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성 공한 사업가였다. 30대가 되자 여러 회사를 거느리면서 크게 사업을 시작했 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웨딩 회사를 창업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 당시 수십 억 원을 투자받아 사업을 키우다가 벤처붐이 꺼질 때 사업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후 크고 작은 사업체를 계속 만들어오다가 실패하지 않는 창업 방식을 만들어 내 강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날 이후 매주 하루씩 미팅을 하면서 그분이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분이 바로 지금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를 같이 설립한 스쿨몬스 터의 최규철 대표이다. 평소에는 이영석 대표를 만나면서 배우고, 또 하루는 최 규철 대표에게 배우면서 10개월 정도 나를 완전히 비운 채 배우는 데 주력했다. 내 또래의 성공 한 사업가들에게 배웠던 내용에 더해 선배 사업가 두 분의 노하우 를 배우는 시간을 또 가졌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나는 억세게 운이 좋았던 사 람이다. 그렇게 완전히 나를 내려놓고 변화하는 노력을 통해, 나는 드디어 사업체를 하나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바로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자본금 100만원의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돈을 버는 족족, 심지어 빚까지 내서 교육에 투 자하고, 스승님을 만나 배우는데 투자했던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었다. “창업은 돈과 지식이 아니라 의지와 절박함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 13.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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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bit.ly/yes1000 (바로 클릭 가능) 3-4.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일하라 아주 근원적이고 원론적인 질문을 해볼려고 한다. 
 “왜 일하는가?” 아마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대답이 겹칠수도 있 고, 아주 독특한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다. 어쨌든 자신만의 일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런 이유가 있다. 나는 ’일을 하지 않기위해’ 일한다. 어쩌면 나와 같은 마음인 사람이 꽤 많을 것이 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미래에 일을 하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다. 점점 내 할 일을 없애주고 내게 자유를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은 영업직을 하던 시절 벽에 부딪히는 경험을 한 후부 터다. 한참 영업을 배우고, 그렇게 배운것을 실제로 적용하다 보니 상담 스킬에 자신이 생겼다. 무슨 상품이든 팔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이 잠깐 있었다. 그때는 마케팅만 뒷받침되면 무엇이든 팔 수 있다는 착각을 했다. ‘상품은 잘 팔 수 있으니 마케팅만 해결되면 된다. 그래서 일이 많아지면 나는 돈 도 많이 벌고 더 많이 놀 수 있겠구나.’ 이런 얼토당토 않은 착각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 강의장에는 영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 14. 같은 생각을 품은 동기생들과 함께 마케팅 강의들을 섭렵하자, 결과가 조금씩 나 타나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상담 문의와 강의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 다.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들었던 동기들도 그러했다. 강의비를 받고 강 의를 하면, 상담 신청서가 추가로 또 들어왔다. 이제 정말 바빠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원하던 대로 상담신청이 밀려들기 시작했는데, 갑자 기 상담하러 가기가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가지않았다. 상담하고 세일즈를 하면 이후에는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업무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즉, 지금 마케팅을 잘하고 일을 많이 할수록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었다. 그건 결코 내가 원하던 바가 아니었다. 요즘 창업 강의를 하고 상담하다 보면 자영자들이 많이 하는 걱정 중 하나가 이것 과 비슷하다. 은퇴하기 전까지 회사에서 자유시간 없이 열심히 일했으니, 내 사 업을 하면서 자유도 즐기고 돈도 많이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될수록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퇴근도 못할 정도로 바쁘고 돈 나갈 일도 더 많다며, 차라리 회사에서 정해진 일만 하던 때가 나았다고 말하 기도 한다. 돈은 두 배를 더 벌어도 스트레스는 네배가 늘었다며, 돈을 많이 벌수 록 희생해야 할 것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마케팅을 배워서 상담이 많이 들어오고 있을 때 나도 미래의 이런 상황이 그려졌 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 돈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그보 다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돈을 벌기 위해 가족 과 의 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돈을 5배 벌 수 있더라도 시간이 5배 더 들어간다면, 나는 그 삶을 사양하고 싶었다. 즉, 나의 자유를 속박당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 일하면서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래서 일 을 효율적으로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들을 찾아다녔던 것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배우면서 나는 ‘일을 덜하기 위한 일’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누군가는 이것을 시스템이 또는 프로세스라 부르고, 또 누군가는 플랫폼
  • 15. 이라 부르기도 한다. 나는 그냥 ‘일을 하지 않기 위한 일’이라 부른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을 연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신이 잘하고 싶은 분야의 사업을 하는 것이 최고다. 나는 ‘일 을 하지 않기 위한 일’을 잘하고 싶었기에, 그 쪽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열정과 마인드만 있다면 누구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 와주는 일을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지속적으로 창업 생태계의 구성을 고민하고, 이 생태계 구성을 위한 법인을 계속해서 설립하고 있다. 그리고 법인을 설립 할수록 우리 회사가 해야 할 업무는 점점 줄어든다. 왜냐면 우리 회사가 해야 할 일을 이 회사들이 대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을 하면 할 수록 내 가 할 일은 줄어든다. 반면 수익은 점점 늘어난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돈을 더 벌게 되더라도 그에 비례해 나의 자유를 박 탈당한다면 참지 못하기에,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 일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돈 을 더 벌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업무량은 늘지 않으면서 돈은 더 벌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나에게 딱 맞는 다. 우리 회사의 주요 매출은 멤버십 회원들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회원이 천명 이 되든 만명이 되든 1주일에 하나씩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고 문서화해서 메일로 보낸다는 나의 업무는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은 당장 내일의 일을 줄여주는 일이 되고, 매 출이 늘더라도 업무량이나 비용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해오고 있다. 같은 시간을 들여 일을 한다면, 그 일을 통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의 일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을 줄이는 시스템을 빨리 만들지 않으면 나중에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아지거나 비용 소모가 크다. 그렇게 되면 금방 지칠 수 밖에 없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하는 일, 준비하는 일을 돌아보고 고민 해봐야 한다.
  • 16. “일이란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일에 매몰되어 자신도, 가족도 잊는다면, 그 일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4-7.직관에게 기회를 줘라 나는 직관의 힘을 믿는다. 직관이란, ‘판단의 매개가 없이도 대상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것 또는 그 결과로 얻은 내용’으로 정의된다. 쉽게 말해, 직관은 어떤 대 상을 보는 즉시 영감을 받는 일종의 통찰력이다. 많은 유명한 사람이 직관을 통 해 성공했다. 스티브 잡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가슴과 직관이 하는 말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인 것입니다”라고 말 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판단하는데,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직관 이다. 나는 만사가 내 앞에 그냥 펼쳐지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 애쓰기보다 는 직관에 따라 사는 것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직관에 따라 만족스러운 결 과를 얻은 적도 많다. 그래서 점점 더 직관을 신뢰하게 됐고, 지금도 나는 직관을 삶의 안내자로 활용하고 있다. 직관 덕에 내가 원하던 집을 구한 적도 있다.2년전쯤 한참 집을 구하러 다니던 나 는 집 값 때문에 회사와 먼곳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열 군데 이상 돌아다녔지 만, 썩 마음에 드는 집은 없었다. 집을 더 알아볼 시간이 없어 그중 한군데를 선택 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러던중, 회사 근처 길을 걷다가 생전 가지않던 골목길이 눈에 들어왔고, 그 날 따라 왠지 그 길로 가고 싶어졌다. 별로 손해 볼 것도 없다는 생각에 그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조금 걷다 보니 바닥에 집 분양 광고 전단지가 하나 떨어져 있었다. 회사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가격도 나와 있지 않았지 만, 이번에도 왠지 모르게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가봤다. 그리고 마침 신혼 부부 가 살 수 있는 큰 평수에 가격도 예산 범위안에 있는 방이 딱 하나 남아 있다는 사
  • 17. 실을 알게 됐다. 더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바로 계약했다. 그동안 알아본 그 어느 집보다도 훌륭했고, 회사에도 가까웠으며, 가격도 적당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집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회사 근처에서 전단지를 봤다는 내 말에 담당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거기까지 전단지가 붙었을리가 없다는 것 이었다. 거기 있는 것을 알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던 골목길로 들어선 것도, 별다른 정 보도 없는 전단지를 보고 두 정거장 떨어진 집을 보러 간 것도 모두 나의 직관이 었다. 그리고 나는 그토록 찾아 헤매도 찾지 못했던 이상적인 신혼집을 찾았다. 이후에도 나는 이렇게 우연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놀라운 경험을 자주했다. 나의 아내도 바로 옆에서 나를 지켜보며 신기해 할 정도다. 나는 이것이 직관을 따를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직관은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다. 나도 직관을 키우는 훈련을 계속 해왔다. 오랜 기간 배우고 실천한 내용을 가지고 유명강연 회사에서 직관력 관련 강의를 하기 도 했다. 간단한 훈련과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이 직관에 연결되어 있음을 깨 닫고 직관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직관을 경험하고 있다. 살다보면 가끔 평소와 다르게 느낌 가는대로 사는 날도, 새로운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충동이 생기는 날 도 있을 것이다. 특정한 행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기고, 또 어떤 행동을 하면 에너 지가 금방 소진되는 느낌을 받기도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기도 모르게 직관 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들이다. 직관과 친해지려면 특히 몸으로 느껴지는 것에 집중 할 필요가 있다. 몸 전체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직관은 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머리로만 답 을 찾으려 하면 고민만 더 많아지고 머리도 아프다. 나에게는 가슴도 있는데 머 리로만 감당하려 하니 생기는 한계다. 몸 전체로 느끼면 머리가 편해진다.
  • 18. 몸 전체로 생각하고 직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일단 명상으로 몸을 관찰하면 서 몸에 힘을 빼야 한다. 처음에는 머리와 얼굴에 긴장이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 고 목에 힘을 빼고, 어깨에 힘을 뺀다. 다음으로 가슴, 배, 팔, 다리, 발 순으로 한 군데씩 힘을 빼는 것이다. 몸이 긴장하면 직관이 주는 정보가 긴장에 묻혀 제대 로 해석되지 못한다. 그래서 명상을 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사우나에 가거나 카페에서 소위 ‘멍때리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일상이다. 그럴때 나는 화두 하나를 던진 채로 힘을 빼고 멍하니 있으면서 목욕탕 물의 흐름을 지켜보거나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카페 의 향기를 맡거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본다. 그러면서 몸에 느껴지는 반응을 살핀다. 그러다보면 오늘은 꼭 서점에 가야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서점에 가서 한바퀴를 슥 둘러보는데, 그럴 때 우연히 잡은 책이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힌트를 준다. 이것은 내게 하나의 공식처럼 됐다. 일정이 정말 빡빡한데도 꼭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강의가 있다. 그럼 조금 늦더라도 그 강의는 꼭 듣는다. 그 곳에서 오래 못 만났던 사람을 운명처럼 만나 전에 이야기하다가 마무리 못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적도 있고, 그 시점에 꼭 필요한 사람을 소개받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직관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무모해 보이고 두려울 수 있다. 그럴때는 사소한 것부터 직관에 맡기는 시도를 해보자. 어떤 영화를 볼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와 같은 작은 선택부터 적용하면 된다. 영화를 볼 때 감독은 누구 고 평은 어떤지, 음식을 먹을 때 재료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하는지 등의 정보 를 따지지 말고, 그냥 느낌으로 선택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직관에 맡기 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중요한 선택도 직관에 따르는 것이 훨씬 더 잘 풀리 는 경 험을 하게 된다. 직관은 오로지 현재를 살려고 할 때 발휘된다. 그러므로 직관에 따르는 삶을 살 때는 직관을 가로막고 있는 감정, 예를들어 트라우마 같은 감정을 순화해야 한
  • 19. 다. 시간은 지나가도 과거의 상처는 남아서 감정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 가 많다. 그리고 그 감정의 잔재는 판단의 기로에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사 람들은 현재에 살지 못하고 과거에 살게 된다. 인간은 과거를 바꿀 수도, 미래를 결정할 수도 없다. 과거는 이미 지났고, 미래는 오지 않았기에 예측만 가능할 뿐 실제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이 다. 즉, 결정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과거와 미래의 영향 을 받아서 현재를 결정해버린다. 이때는 직관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오로지 현 재에 결정권을 부여한 사람만이 직관을 활용할 수 있다. 과거의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들을 흘려보내야만 현재를 살 수 있다. 과거의 감정 을 트라우마로 간주해 숨기거나 무시하려 하니 불쑥 튀어나와 현재를 가로막는 다. 이는 그 감정들이 자신을 알아봐달라고 하는 것이니 그럴때는 애써 억누르려 고 하지 말자.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라. 이런 시도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감정의 정화가 이뤄졌을 때 과거나 미래와 상관 없이 현재 에 결정권을 미치는 직관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쉬운 일은 아 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명상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내면에 숨어있는 진짜 자신과 친해지는 연습, 긍정적인 나와 부정적인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서로 손을 잡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이룰 수 있다. “직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때 이를 우연이라 치부하다 보면 직관 은 당신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당신의 직관을 믿어라.”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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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5-6. 완벽해지려 하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실수를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낸다. 그도 그럴 것이, 우 리나라 교육은 좌뇌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논리성을 따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좌뇌는 비판적인 뇌이고, 틀린것을 잘 잡아내는 뇌이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비판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재밌는 것은 그 다음 이다. 비판한 사람은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반면, 비판받고 지적받은 사람은 이불 속에서 끙끙 앓는다. 그런일이 여러번 생기면 비판받는 것이 두려워 완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그랬다. 어렸을 때 나는 칭찬에 익숙했다. 착한 아이, 바른 아이, 성실한 아 이, 공부 잘하는 아이, 노래 잘하는 아이....... 처음에 이런 칭찬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더 칭찬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가 한두 번만 실수해도 나에 대한 평가는 갑자기 절하되었다.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나는 자신감을 잃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환상을 깨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준비된 것이 없으면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할 말이 머릿속에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야만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좋은 평판이 한번 생기면 그것을 깨기 싫어 웬만하면 나서지 않았다. 그것이 나의 좋은 평판을 유 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평판이라는 가면뒤에 부족한 나를 숨겼 다. 괜히 더 잘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실수하면 손해니까 점점 더 조심스럽게 살 았다. 그렇다. 나는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었다. 완벽하지 않으면 놀림감이 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계를 지어버리는 행위였다. 나뿐만 아니라 나에게 상담받으러 오는 많은 사람이 완벽에 대한 강박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을 봤다.
  • 21. 이제 나는 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실수할 수 있습니다. 완벽히 준비하려고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 
 “사람은 타인의 실수를 지적하는 것도 쉽게 하지만 지적한 것을 쉽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앞에서 무대공포증 극복 과정을 설명하면서, 내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했음을 밝혔다. 그렇게 인정하고 나자, 이 후에는 모든 일에 있어 과감해졌 다. 사업의 시작도 그러했다. 나는 사업과 어떤식으로 연결되는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단지 영업을 잘하 기 위해 마케팅과 심리, 최면, 영성, 스피치 등을 공부했다. 그러다가 사업하는 사 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사업의 분위기만 조금 알게 됐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업가였다. 그런데 CEO를 양성하는 사업 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법인설립도 해봐야 했다. 법 무사 도움없이 수십장의 서류를 작성해 법원과 세무서를 쫓아다니면서 약 한 달 만에 내 회사를 설립했다. 완벽주의에 빠져있던 나였다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면 회사를 설립 하는데 완벽하게 준비된 것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류를 한 장 씩 준비해서 일단 들이대고 피드백을 받고 고치는 식으로 진도를 나갔다. 서류 작성이 부족한 것 같아도 일단 제출하고 그 자리에서 피드백을 받아 바로 고쳤 다. 빠진 서류가 있으면 세무서 프린터를 사용해 다시 뽑아서 준비했다. 다시 가 져와야 하는 서류들은 나중에 첨부했다. 책상 앞에 앉아서만 준비하지 않았다. 부족한 서류로 빨리 부딪히고 잘못된 것은 바로 바로 수정하는 게 훨씬 많은 공부 가 되었다. 그렇게 법인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등록증을 손에 쥔 순 간, 한 달 가까이 고군분투했던 내 모습이 영화처럼 머릿속에 재생됐다. 완벽하게 모든 걸 준비해 한 번에 끝내려고 했다면 준비만 하다가 1년은 보냈을 것이다.
  • 22. 이런 고생을 하고나니, 그 이후 한번에 4개의 법인을 설립할 때는 하루 정도 서류 를 준비하고 예비 CEO들과 단 하루 돌아다니면서 등록을 모두 마쳤다. 회사 매출을 내는 것도 비슷했다. 1년간 매주 사업 아이디어 문서를 제공하는 상 품을 만들었는데, 아이디어 콘셉트는 나와 있었지만 문서화된 것은 없었다. 1년 치 사업아이디어 52개를 문서로 완벽하게 준비해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다면 최소한 6개월 이상 더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미리 1년치 상품을 팔아버리고 매 주 문서를 작성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디어의 질이 떨어지게 내버려둘 수는 없 기 때문에, ‘환불’을 규정으로 내건 것이다.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지 않도록 고품 질의 아이디어를 제 때 만들어 보내야 했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상품덕분에 마케팅과 상품 기획을 동시에 하면서 고가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리고 이것으로 모든 비용과 월급 을 감당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1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시스템을 지키면서 계 속해서 매출을 증대시키는 노하우가 쌓였다. 모든 노하우를 가진 완벽한 상태에 서 시작하려 했다면 아마 아직도 준비 중일 것이다. 완벽주의자는 시(詩) 하나를 망칠 때까지 시구를 고치고 또 고친다. 완벽주의 자 는 캔버스가 뚫릴 때까지 그림을 고치고 또 고친다. 완벽주의자는 경쟁자가 시장 을 선점할 때까지 제품 아이디어를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 결국, 완벽주의자는 아무것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 나는 글을 쓸 때 아무 생각없이 마구 쓴다. 앞뒤 문맥을 따지고 문법을 따지다 보 면 몇 줄 쓰지 못해 피곤해진다. 거침없이 글을 쓸 때 오히려 더 창의적인 글이 나 온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는 순간, 논리적인 좌뇌가 작동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에 제동을 걸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싶으면 일단 글을 마구 써라. 다 쓴 다 음 어차 피 한두 번은 고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진을 빼 완성한 글과 일단 쓴 다음 몇번 고친글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훨씬 완성도가 높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도전하려고 하면 결코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취업도 그렇다. 모든 스펙을 다 준비하고 도전하려고 하면 스펙쌓기라
  • 23. 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신세가 될 것이다. 스펙이 부족해도 원하는 회사에 지 원하고, 뭐가 부족한지,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피드백을 받아라. 그리고 그에 대한 준비만 철저히 해라. 완벽하게 스펙을 쌓느라 걸리는 시간보 다, 차라리 한 번 취업에 실패하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도전하는 편이 훨씬 효율 적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부딪히고 깨지고 실패하면서 당신은 완전해 질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려는 것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과 같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가 실패다.” 맺음말
 ● 나는 실패의 축복을 맛봤다 나는 내가 사업가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 과 친구들도 그랬을 것이다. 그랬던 내가 어떻게 지금은 CEO를 양성하는 사업을 하게 된 것일까? 책을 읽은 독자라면 알겠지만, 나름 파란만장한 내 삶은 ‘고시 실패’에서부터 시 작됐다. 부모님은 내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고, 학교에서도 고시생을 위한 지원 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행정고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 국 실패했고, 후유증이 한 달 넘게 갔다. 첫 실패의 경험은 쓰리고 매서웠다. 자신 감은 바닥을 쳤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흘렀다. 이대로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 았다. 나는 내 안의 나에게 대화를 청했다. 그리고 긴 대화가 끝났을 때, 나는 지금껏 단 한순간도 ‘신태순’의 인생을 살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철저하게 다른 사람들을 위 한 삶을 살았고, 그렇기에 실패할 것 같은 일은 피해 왔으며, 그것이 나에게 독이 었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리고 20대에 그런 실패를 맛본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20대 후반, 아직 잃을 것이 없는 나이였다.
  • 24. 이후 나는 실패 찬양자가 됐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아무래도 실패 를 사랑하는 것 같다. 오죽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니체가 했 던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은 당신을 발전시킨다”겠는가. 선사시대에 살던 선조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매일 동물의 침입에 대 비해야 했다. 먹이를 구하지 못하면 굶어 죽는 일이 허다했다. 아무거나 먹다가 죽는 경우도 생겼다. 이렇게 한 번의 실패가 치명적이기까지 했다. 실패가 당연 한 시대였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선조들은 성장했다. 동물과 싸우고 다치면서 전투하는 법을 알게 됐다.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독버섯을 먹었기 때문에, 나머지 부족은 다 살 았을 것이다. 이렇게 목숨을 건 실패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살렸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무의식에 ‘실패’는 두려움과 상처, 죽음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그러니 편하게 살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실패를 삶으로 끌어들일 필요성을 느끼 지 못한다. 나 또한 누군가의 도전과 실패가 만들어 놓은 성공적인 환경 안에서 머 물며 20대를 살았다. 하지만 처절하게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 자 생존본능이 살아났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 본능이 작동한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짜 나의 능력을 발견해 가 고 있다. 사업 스승님 중 한 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경차 를 타고 다니신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망해도 이 차 타고 다니면서 다시 사업해서 일어날 수 있고, 리어카 하나만 남아도 장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게 사업을 알려주시는 분들은 모두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거대한 성과를 일구었거나, 중간에 위기를 겪으면서 바닥을 여러 번 찍고 올라오신 분들이다. 스승님들에게 실패는 성장의 발판이고 또 하나의 무기였다.
  • 25. 실패에 익숙하지 않은 청춘은 약하다. 그들은 절반의 에너지만 활용하고 있는 것 이다. 그들은 플러스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안에는 마이너스 도 수없이 존재한다. 그리고 자석 의 N극과 S극처럼, 마이너스들은 더 많은 플러 스를 끌어당긴다. 액션 영화를 보면 영웅들 옆에는 약간 모자라거나 사고를 치는 조력자가 나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영웅에 비해 두뇌와 체력 모두 밀리는데, 도대체 왜 저런 조력자를 옆에 두고 있는 것일까 답답해하면서 영화를 관람한다. 그런데 영웅에 게 정말 위기의 상황이 생기면 이 조력자의 활약이 빛을 발한다. 어떤 경우엔 영 웅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실패에 익숙하지 않은 청춘은 내안에 영웅만 있는 줄 안다. 어떤 싸움에서도 지 지 않고 누구와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영웅 말이다. 그런데 내 안에는 숨어 있 는 조력자들이 정말 많다. 그 조력자들은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조력자들의 진가는 실패와 위기상황에서 발휘된다. 큰 위기 상황이 아니어도 좋다. 그러니 작은 도전을 계속하고 작은 실패를 계속하라. 그리고 내 안의 조력자들을 믿어라. 당신에게 숨겨져 있던 능력들을 하나 둘 찾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도 사업 을 하면서 계속 실패할 것이고, 그것이 사업을 키우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도 난 당신의 실패를 적극 기원하겠다. -요약본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2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본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는데요. 막상 책이 나오고 나니 책 쓸 때의 떨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장과 떨림이 있습니다. 어려운 길이지만 제가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서 이와같이 미천한 발걸음 내딛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꾸는 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씩 도전해서 현실에서 이뤄가 고 싶습니다. 더 많은 분이 제 책을 보고 자신만의 꿈을 꾸고, 그것을 현 실로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요약본을 보시고 저와 제 책이 궁금해지 셨다면 구매하셔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책 구매에 대한 정보 는 bit.ly/yes1000 (바로 클릭가능) 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책,강의관련정보,무료자료,후기는네이버카페(bit.ly/ navicafe)에서교류가되고있습니다.그리고200여개가넘는 영상자료가있는유튜브채널제로창업(bit.ly/zero2be)를구 독하시면계속업데이트받아보실수있습니다. 요약본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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